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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Viltrox 85mm F1.8 STM II (FE) #1 렌즈의 구매, 가족 중 결혼식 행사가 생겼습니다. 아마 가족 중 이제 마지막 결혼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그렇다 보니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잘 나온 사진을 결혼을 하는 당사자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보통 전문 사진사님이 아름답고 이쁜 사진을 선사하는 반면, 가족 중에 사진을 찍어 주는 사람은 그 외의 것을 선사해 주는 재미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물론 요즘 아이폰에서 심도카메라를 이용한 렌즈 심도를 에뮬레이션 해서 결과를 만들어 주는 여러 장치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야 실제 고성능 렌즈로 찍은 사진에 그 감성적인 영역을 넘보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련한 Viltrox 85mm. 마음 같아서는 삼양에서 나오는 85mm 를 가지고 싶었지만, 이미 24mm, 35mm, 40mm를..
Ampcom NVMe2PCIe 어뎁터 환율이 드디어 1400원을 넘은 참으로 굥스러운 지금, 1300원 후반대에 그나마 구입했던 NVMe2PCIe 어뎁터가 수령되어 간단히 사용기를 남깁니다. 대단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싸게 살 필요도, 제품에 대해 그리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지도 않은 제품입니다. 제품 구성 박스 안에는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바로 PCIe BUS로 변환이 가능한 PCB 제품과, 이를 고정할 수 있는 ATX 슬롯 가이드가 포함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 슬롯 가이드가 플라스틱이라 무척 가볍다는 점. NVMe SSD 가 무거운 제품이 아니다 보니 금속으로 가이드를 만들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요즘 대부분 검은색 본체다 보니, 색상이 벗겨지거나 할 이유도 없는 재질로 만든 게 아닌가 합니다. 기본으로 주는 +자 드..
별정통신사(MVNO) 의 조심할 부분 2022년 후반, 아직도 대한민국엔 5G 통신망이 음영지역이 넘쳐나고 있는 이 와중, 사람들은 더 이상 거대 통신 3사의 비싼데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는 노예성 요금제에 휘둘릴 이유가 없는 혼란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고 싶은 요즘입니다. 혹시라도 아직도 거대 통신 3사에서 새로운 통신기기를 사면서 이것저것 쓰지도 않는 이상한 서비스를 몇 달간 달고 써야 하면서 할부원금+할부이자를 싸게 샀다고 좋아하려는 사람이 남아 있다면 모를까, 아마 조금이라도 현명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직접 통신사에 소속되지 않은 자급제 제품을 그냥 카드 할부로 사서 내가 원하는 요금제만 저렴히 쓰다가 중고로 팔 사람은 다시 중고로 팔고, 새 제품 그냥 살 사람은 그냥 사서 쓸 것입니다. 그럼 현명한 요금제 사용자의 선택은 과연 어딜까..
TKR USB type C reader, RD-T01 요즘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microSD 들 중 64GB 들이 수명 문제와 용량 문제로 128GB로 모두 교체를 하면서 남은 64GB를 어디에 어떻게 쓸까?라는 생각에 구매한 일체형 리더 제품 중 C 커넥터 부분에 케이스가 있는 제품이 몇천 원 더 비싸게 판매 중이라서 한번 사 봤습니다. 실구매가는 쿠X 기준 5700 원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케이스에 뭔가 적혀 있는 건 많은데, 이 제품이 water proof 일리가 없는 걸 고려하면 그냥 아무 글이나 써 둔 거라 봐야 합니다. 안쪽을 보면 방수를 위한 실링 같은 건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걸 믿고 물에 넣고 그러면 리더기 자체가 바로 유명을 달리하게 되면서 덤으로 microSD 도 같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빈 공간에 그냥 아무거..
Lenovo thinkplus Live Pods LP10 TWS 세상의 공장이라 자처하는 중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레노보에서 나온 걸로 보이는 새로운 TWS 제품인 LP10을 약 7.4 달러에 구할 수 있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공수해 왔습니다. 배송은 약 1주일 좀 더 걸려서 도착, 사실 너무 싸게 줘서 빈 박스나 이걸 또 복제해서 만든 짝퉁이 오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진짜 왔습니다. 원래는 검은색을 사고 싶었지만 이걸 살 때 품절이 발생해서 흰색을 사게 되었는데, 뭐랄까요... 애플 에어 팟 프로? 에 충전 케이스는 낫띵 폰 인가 나오는 그 느낌 둥근 버전인 거 같은 복잡한 심정이 듭니다. 그래도 레노보는 전 세계적으로 자체 브랜드는 물론 Thinkpad 시리즈를 판매하는 기업인데, 박스 뒷면에 ( Mainland only )라는 것을 보고 중국 자국용을..
엑스박스 컨트롤러,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요즘은 게임을 할 때 예전처럼 키보드와 마우스 만으로는 재미가 크게 반감되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고, PC에 앉아서 게임하는 시간 보단 편히 반쯤 누워서 큰 TV를 보며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니 오래 앉아 있는 건 회사일 할 때나 하는 거고, 나머지는 그저 편히 눕겜이나 하는 것이 최고라 느끼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자주 사용하는 컨트롤러 2종이 있는데, 바로 유무선 등등 편히 쓸 수 있는 엑스박스 컨트롤러 (4세대로 알고 있습니다)와 스위치용 프로콘(프로 조이콘)입니다. 손이 서양사람처럼 큰 입장에서 특히나 닌텐도 스위치에 앙증맞은 기본 조이콘으로는 마리오 카트 8이나 할 때 좀 쓰려나 사실상 손에 안 맞는 크기가 이런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
Xiaomi Redmi Note 11 사용기 Xiaomi(샤오미)가 Redmi Note 11를 국내에 여러 수입사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하게 된 이후, 너무나 적은 사용기를 보며 듣던 대로 '정말 새 제품이 이전 제품보다 못한 걸 내놓은 건가?' 란 궁금증이 절로 들 정도로 왜 이리 인기가 없는 걸까? 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침 수년간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거지 같은 터치감을 가졌지만 통화 녹음이 잘 되는 이유로 제 손에서 열심히 사용 중이던 Redmi Note 7 이 그만 지문 센서가 죽어 버리는 바람에 열심히 할인에 6개월 무이작 할부 등으로 최적의 조건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품 스펙이니 뭐니 하는 건 인터넷이 널리고 널렸습니다만, 정확히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AP 가 Qualcomm Snapdragon 6225(680)인 제품입니다..
COMS IF784 micro SD reader 옥X 에서 약 3천 원 정도에 파는 type C와 USB-A를 모두 지원하는 micro SD reader입니다. 판매자에 따라 이걸 USB 3.x이라고 소개하는데, type C는 USB 3.x 가 아닙니다. USB-A 도 USB 3.x 가 아니고, 그냥 단자 모양이 type C 일 뿐, 속도는 USB 2.x 인 480 Mbps 로서, 실제 잘 나와야 30MB/s 정도 읽고 쓰는 게 최선인 모델입니다. type C 단자라고 모두 USB PD 지원되는 케이블만 있는 게 아닌 거와 같은 맥락입니다. 용도는 DV 기기에서 촬영된 비디오를 빠르게 iPad 나 안드로이드 또는 Lightning OTG를 통해 비디오를 확인해 보고자 하는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보통 블랙박스 같은 장치들이 DV에 해당합니다. 특징으로서..
TKR RD-K01 사용기 라즈베리파이 3B+ 서버에 손쉬운 확장 메모리를 장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요즘 잘 나오는 micro SD를 백분 활용하기 위해 구매해 본 제품입니다. 쿠X 에서 약 4천 원 아래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알X 등에서 2달러 아래로 파는 그 제품입니다, 가격을 볼 때 성능을 기대하면 안 될 제품이겠으나, USB-A 타입에, 금속으로 된 구성으로 내구성을 좀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싶어 모험을 해 봤습니다.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크기가 작은 micro SD 카드를 우연히도 크기가 맞는 저 USB-A 단자쪽에 끼워 넣어 주면 설치가 완료되는 아주 기막힌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들도 꽤 있긴 한데, 저렇게 micro SD 가 외부에 최소한으로만 노출되는 구조는 잘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찾던 요구사항엔 적합한 상태였..
맥북 프로 13" 래티나 2015 온도 조절 벌써 나온 년도만 보면 7년이 다 되어 가는 맥북 프로 13 래티나 CTO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는 이 뜨겁고 열 많이 나는 제품을 어떻게 좀 더 길게 잘 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이 2015 기종은 별 성능도 없는데 발열이 기막히다 볼 수 있는 인텔 i7-5557U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맥북 프로 13" 래티나 2015 제품들은 내부에 발열을 제어하는 쿨링 팬이 오른쪽에 하나만 있다는 점으로 이후 2016 이후 버전들처럼 양쪽에 2개씩 달고 나와 주는 제품도 아니고 해서 은근 발열이 알루미늄 몸체 전체적으로 뜨겁게 퍼진다는 점, 그리고 CPU 온도가 아주 심심하면 100도는 기본으로 시작한다는 점, CPU 가 붙어 있는 회로 쪽 온도인 PECI는 더할 나위 없이 ..
Sandisk High Endruance SDXC 128GB 2022년 측정 SNQQ 또는 High Endruance로 알려진 Sandisk 사의 DV 장치들을 위해 나온 고성능+고수명 microSD 제품입니다. 대부분 바X전자 따위가 가지는 수명의 기대치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오래 쓰는 제품으로, 예전에 바X전자에서 MLC라고 파는 것들 쓰면 6개월도 안 가서 다 '읽기 전용' 이 되는 기막힌 증세들을 보며 갈아탄 제품입니다. 현재 가장 오래 쓴 제품은 24시간 구동 중인 라즈베리파이 3B+ 서버에 있는 구형 제품으로 거의 2년간 연속으로 계속 쓰고 있음에도 불구, 지금까지도 원래 성능과 신뢰도를 보장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격대 수명 및 성능으로는 이 제품을 넘을 제품이 타 제조사에 없다고 봅니다. 구형 ( 제품에 빨간색 줄 이 있는 )에서 신형으로 바뀐지도 2년..
Axxen MLC SDHC 32GB micro SD 요즘 micro SD 도 대부분 64GB는 고사하고 128GB 이상만 주로 쓰는 상태다 보니, 은근 이런 32GB 제품은 활용도가 좀 다르게 쓰이는 듯합니다. 대부분 SDHC 규격을 지원하는 구형 기기나, 중국산 DV ( Digital Video ) 장치들이 저성능 SDIO를 가지고 있어서 32GB까지만 공식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있다 보니 이 마성의 32GB 용량을 지원하는 micro SD는 특정 회사들 아니면 이제 양자택일의 시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수명이 필요한 부분엔 아직도 구형 Sandisk High Endurance SDHC 32GB 를 쓰고 있는 기기가 있긴 합니다만, 성능보다는 긴 수명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그 대체품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를 긴 시간 동안 몸소 체험해 보았습니..
디아블로 이모탈, 모바일 기기에서 짧은 감상기 디아블로 이모탈 하면 떠오르는 건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 안드로이드의 경우 최소 SDM700 시리즈 이후 권장 )에서 블리자드 Battle.net 계정 하나로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게임입니다. PC는 물론 대부분 플랫폼에서 모든 인앱 결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야심 찬 작품으로 흔한 모바일 게임들의 현금 결제 유도나 이에 따른 게임 난이도 조절 등을 간단히 경험해 보고 글로 남겨 보고자 합니다. 게임을 테스트해 본 모바일 기기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만, 역시나 최종 정착지는 아이패드 프로 M1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랩탑급 AP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 M1을 이기는 모바일 기기가 없었는 것도 있지만, 엑스박스 컨트롤러 환경 용이성이나, 12.9 인치 화면 크기나... 뭘 해도 안드로이드..
샤오미 스마트 펜 팁을 레노보 프리시전 펜2 에 쓸 수 있을까? 왜 펜 팁을 싸게 사려 하나? 2021년 말부터 지금 2022년 2월까지 아마 많은 수의 사람들이 레노보에서 나온 P11이라는 정가보다 약 1/5 가격에 살 수 있는 역대급 제품을 많이들 소지하고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10에서 20만 원 사이에 여러 종류가 있음은 물론 이 기기에 전용으로 쓸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이 딱 2종뿐인데 가격이 제품가 1/2 이어서, 이걸 사려면 많은 생각을 해 봐야 했습니다. 물론 연말 연시에 제조국의 할인 행사 때 여러 방법을 동원해 G*켓에서 3만 원 초에 액티브 펜 3이라는 레노보에서 나온 대부분 태블릿을 지원하는 기기를 구할 수 있었기에 P11에서 Sketch 같은 앱을 써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 레노보에..
VariousLab Level 02 블루투스 스피커 이 제품을 산 때가 집에 10년쯤 된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충전이 안돼서 바꿀 때가 되었나 싶었을 때이니 몇 달 된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그 악명 높은 와X즈에서 펀딩 했던 스피커인데, 조금만 찾아보면 뭘 새로 만든 스피커가 아니라 중국 Shenzhen ZanTan Technology 라는 회사에서 2017년에 FCC ID 인증을 받은 스피커임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역시 믿고 거르는 와X즈 출신 스피커임을 사고 나서 알았던지라 게으름이 부른 화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렴히 산 제품이기도 하고, 꽤 해외에서 Lanyes 또는 Tronsmart 등등 많은 회사가 이 스피커를 여기저기 팔고 있기도 한 점에 대충 사용이나 해 보자 하다 몇 달이 지난 듯 한 시점에 이 제품에 대해 몇 가지 써 볼..
3.5mm 언밸런스 출력용 2.5mm 밸런스 케이블 어뎁터 2.5mm 밸런스드 입력은 각 채널 단위로 +/- 가 존재합니다. 이는 3.5mm R+/L+/G(-)로 common ground를 가지는 기존 출력에 이론적으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밸런스드 출력이 가지는 장점을 잃을 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반대로 2.5mm 출력 회로에 3.5mm 연결을 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이 케이블 자작은 3.5mm 언밸런스드 출력만 가진 DAC 나 DAP 등에 2.5mm 밸런스드 커넥터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때만 해당하는 방법 입니다. 이런 취지로 이전에 만든 QDC/0.75mm 2핀 용 2.5mm 밸런스드 케이블 연장선을 알리에서 샀던 부품이 온 김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DIY에 필요한 부품은 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