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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등등등/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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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라 새싹들이여, 2020년의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2021년 봄과 여름 사이에 드디어 새싹들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겨울은 레몬나무 하나가 그만 운명을 달리했고, 나머지들도 꽤 고생을 했는지라 올해 여름엔 이들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 올해 겨울을 잘 나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도중에 새싹이 아닌 것들이 더러 있긴 했지만, 아직 어리니 봐 주도록 하고 ... 올해 여름도 병충해 없이 비오킬의 파워를 등에 지고 아프지 않고 다들 무럭무럭 자라나서 내년에 더욱 더 풍성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보빌딩에서 분양 받은 꽃기린, Crown of thorns 얼마 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내에서 분양 받아온 (다른 식물을 심기 위해 분양해서 많은 분들이 받아 가신 그 식물) 꽃기린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꽃기린 이지만, 영문명으로는 Crown of thorns 로서 그리스도 의 꽃, 또는 예수가 머리에 쓴 그 가시관의 식물이라 하여 이름이 그렇게 정의 되어 있습니다. 몰랐는데 찾아 보니 관련 자료가 참 많습니다. 특징으로는 온도 10도 이상이면 사시철 내내 꽃이 피어 있는 특징이 있어서 관산용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식물인듯 합니다. 교보빌딩측에서 엄청 잘 관리 되어 오던 상태로 분양 하셔서 작은 임시 화분에 키우다가 얼마전에 에어컨으로 운명을 달리한 삼각 아카시아의 화분에 정착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마 가장 큰 화분에서 자라니 가장 크게 자라지 않을까 합니다...
뿌리파리 박멸을 위한 2가지 아이템 서울의 도심지이면서 고층 아파트에 살면 벌레 같은건 별로 존재 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건 큰 착각 이었습니다. 사실 벌레는 외부에서 날아 오는게 있기도 하지만, 도심지에서 식물을 기르기 위해 들여 오는 화분의 흙에서 그 벌레들이 이미 존재 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기 때문 입니다. 마치 트로이의 목마처럼... 그래서 현대인의 축복인 쿠팡 로켓배송으로 비싼 값 들여 구매한 BIO-KILL ( 바이오킬이 아니라 비오킬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오킬 이라고 불립니다 ) 과, 날벌레들을 잡아 주는 파리지옥 같은 뭔가를 세트로 구매 했습니다. 따로 사면 500ml 병당 몇천원 주고 살 수 있는거 같은데 오히려 이렇게 사면 엄청 비쌉니다만 빨리 옵니다. 벌레를 하루 빨리 박멸 하고 ..
레몬 새싹 근황.. 레몬 새싹을 옮겨 심은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개중 하나는 아쉽게도 옮길때 잘못 옮겼는지 점점 말라서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만, 다른 아이들은 다행히 잘 자라고들 있는 듯 합니다. 혹시나 해서 새로운 작은 발아용 화분에 4개의 새로운 씨앗을 심어 두긴 했습니다만 과연 아이들이 잘 자라 줄 지는 많은 관심이 필요 해 보입니다. 과산화수소수 배합 잘못 해서 잎이 변색이 온 것이 좀 아쉬운 애들이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기인 합니다만, 당장 죽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잎이 나면서 치유가 되길 바라고 있긴 합니다만, 실상은 죽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몇장 남겨 둡니다. 해상도는 가로 4K 에 맞게 줄여 두었습니다. SONY A7m2 + Tokina AT-X Pro 80-200mm + P..
레몬 새싹 옮겨 심기 네이버 등에 검색 하면 나오는 어느 드루이드분의 가르침에 따라 많은 노력을 하여 레몬 새싹들을 다량으로 발아 시켜 어느정도 키우게 되었습니다만 한군데서 이렇게 많이 발아 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로 분갈이를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분갈이 해 본적이 제대로 없는 지라 이번에 큰 마음 먹고 화분을 구해서 레몬나무들을 장성하게 키워 보겠다는 얄팍한 희망을 불태워 보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화분은 을지로에서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었으며, 아무래도 레몬은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고 하여 화분 자체도 유약등으로 코팅이 되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 하였습니다. 다 수입한 화분들이라고 하는데 지인을 통해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 뭔가 옮기고 나니 다들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 아직 화분 옮기는 건 똥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