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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2.5mm 밸런스드 케이블 자작 후기 얼마 전 Shanling UA2 라던가, Qudelix 5K 같은 2.5mm 밸런스드 커넥터를 지원하는 DAC 들에 다양한 경험을 느껴 보고자, KZ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3.5mm 언밸런스드 케이블을 끊어 내고 좀 더 짧은 길이로 2.5mm 밸런스드 케이블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준비물은 납과, 플럭스, 수정할 케이블, 그리고 알리에서 구매한 2.5mm 4극 커넥터 입니다. 2.5mm 4극 커넥터는 대부분 싸게는 천 원 아래로, 비싸게는 만원까지도 판매자를 잘 골라서 구매해야 하는데 이번엔 5개에 약 0.8 USD 정도 하는 제품으로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연결은 위와 같이 왼쪽으로 부터 L-, R-, R+, L+ 순으로 납땜을 하면 되며, 중요한 점은 QDC 또는 KZ new 0.75mm 커넥..
The Vanishing of Ethan Carter Epic판 한글패치 이전 에디스 핀치의 유산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단 카터의 실종은 주인공이 1인칭 시점으로 사건에 대한 여러 관점을 찾기 위해 이야기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에디스 핀치의 유산과 마찬가지로 꽤나 많은 매니악적인 층을 가지고 있는 게임 형태 중 하나일 테고,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매우 선호하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 게임은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지만, 얼마든지 한글을 쓸 수 있도록 게임 내 요소가 수정이 가능한 것이 또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 아래쪽에 있는 prelude 님이 예전에 수정하신 한글판 패치를 진행 한 다음 Epic판에 추가된 몇가지 기능이나, 한글 폰트 가독성 개선을 위한 몇 가지 작업을 하게 될 경우 더 좋은 게임 환경을 가질 수..
10월26일 구국열사들을 기리며- 10월 26일은 대대로 우리나라에 뜻깊은 많은 날들이 우연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있었던 가장 큰 일은 아마 高木正雄(岡本実)를 보낸 일이 아닐까 합니다. 1597년 10월 26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일본군 격파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20년 10월 26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으로 일본군 격파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장군의 高木正雄(岡本実) 저격 그래서 이를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오늘을 여러 구국의 영웅들의 뜻을 기리고자 탕류를 먹는다 하여 '탕탕절' 이란 자율적인 행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보통은 정석으로 지낸다는 분들은 이 날 탕수육과 시바스 리갈 한잔을 김재규 장군을 기리며 드시는 분들도 있고 합니다..
Made In Korea 가 꼭 좋은건 아닌 경우, 바른 전자 그간 집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전자기기 부품 중 가장 교체가 많은 것은 아마 마이크로 SD 카드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비슷하게 고장 나서 결국 못쓰게 되는 것들이 아이러니하게 Made In Korea 이란 점입니다. 긴 수명을 생각한 MLC라는 표시의 장점을 믿고 샀던 모든 제품들 대부분이 이 바른 전자라는 회사 OEM/ODM 등등이었고, 모두 하나같이 다른 제조사들 수많이 있는데도 유난히 오늘 마지막 하나까지 죽은 것이 또 바른 전자 제품이란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Tanscend (바른 전자 OEM 아닌 제품) 나 Sandisk 128GB를 주로 구매하고 있고, 64GB를 같이 구매할 때 대부분 Sandisk 에서 가장 하급이라 할 수 있는 Ultra 제품군이나 수명..
KLEVV CRAS SDXC 128GB 사용하던 안드로이드폰 하나를 USB-C DAC에 연결해서 음감기로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SD의 용량이 64GB 이란 걸 확인하여 새로 장착할 128GB SDXC 카드를 알아보다 찾게 된 제품입니다. 요즘은 Sandisk High Endurance 제품이나 Lexar High Performance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만 Klevv의 경우 아직도 사용 중인 i7-3770 데스크톱에 메모리 제조사로 아직도 잘 쓰고 있는 데다 뭔가 성능은 좋다는데 사용기가 전혀 없는 신기한 제품이기도 하고, 128GB 제품이 1.5만 원이라는 가격도 있고 해서 위험한 결말을 맞을 수고 있는 모험을 직접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품에 쓰여 있는 지원되는 규격들은 각기 다음과 같이 참 많습니다. V30 : SDXC..
큐델릭스(Qudelix) Qx-Over 이어폰, 짧은 사용기 며칠 전 큐델릭스5K 의 리뷰를 잠시 쓴 사이 Qx-Over 이어폰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커졌습니다. 이 Qx-Over라는 것이 뭔가 하면 큐델릭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연결 형태로서, 3.5mm와 2.5mm을 동시에 사용해서 마치 2.5mm 밸런스드와 또 다른 방법으로 동작하는 기믹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아마 차이가 있다면 전압 차 외에 접지가 따로 들어가는 차이 정도로 이걸로 또 다른 노이즈를 제거하는 과정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제조사 블로그를 참조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이 됩니다. 이런 구조는 보통 0V에서 1.55V까지 전압의 크기를 가지는 일반적인 언벨런스 형태가 아닌 low에서 high 사이의 전압 차이를 통해 소리를 내는 LVDS와 같은 밸런스드..
큐델릭스(Qudelix)5K 짧은 사용기 불과 며칠 전 큐델릭스5K 를 평상시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기획 판매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할인판매 막차였는지 구입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품절된 것을 보아 다음 모델이 나오거나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판매였을까? 란 의문 등을 가져 보았습니다만, 일단 그간 지켜보던 제품이었던지라 그 명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관 요즘은 보기 정말 힘든 Made In Korea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초박형 종이상자에, 제품 하나와 케이블 2가지 ( USB-C to USB-C와 USB-C to USB-A )가 들어서 온다는 점은 최대한 거추장스러운 포장 없이 제품 전달에 최선을 다 했다는 모습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도 작은 제품에 텅텅 비고 큰 종이상자를 바라는 소비자들..
ALPHA MIC (알파믹) ALT384 USB-C DAC/ADC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Lenovo Tab P11을 쓰다 보니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즘 3.5mm audio jack 하나로 원가절감 얼마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Apple 이 이걸 하니 안 하는 회사가 없을 지경입니다. ( 그렇다고 방수는 고사하고 방진방적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만 ) 그래서 따로 쿠X에서 신동품 급 중고 옵션으로 구매 해 본 ALT384라는 제품입니다. Realtek 사의 ALC4050 chipset 을 사용한 제품으로 specsheet는 아래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USB2.0 I2S와 I2C 통신을 이용해서 오디오용 DAC 및 ADC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최대 32bit/384K..
MacOS 용 MS Office 2016 업데이트 강요 알림 바 제거 하기 2017 년인가 구매했던 MS Office 2016 MacOS 버전을 두대의 MacBook 에서 사용하면서 계속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가 바로 "더 이상 업데이트 안 해 준다는 협박"입니다. 웃긴 건 업데이트를 더 이상 안 해 준다면서 계속 업데이트가 있다면서 뜨면서 Office 365를 사던지 Office 2019를 사던지 하라는 협박성 노란색 알림 바가 아래 이미지처럼 뜬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돈 주고 사서 쓰는 입장에서 이런 알림 바가 실제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 제품 사라는 협박성 알림이라면 사실 더 이상 안 보고 싶은데, 아무리 업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이걸 안 보고 싶다고 세팅을 한다 한들 이 끔찍한 노란색 협박성 강요 짓은 Office 구성원이 실행될 때마다 계속 뜹니다. 업데이트가 저렴한 것도 ..
Loyalty-Secu USB 프린트 서버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PC를 한대만 두고 쓰던 환경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대의 PC 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이때 프린터를 이전처럼 한 PC 에만 물려 두고 쓰기엔 매번 그 PC를 켜 두거나 프린트할 내용을 해당 PC에 연결 한 다음 프린트해야 하는 괴로운 작업이 연속되는 와중, 이를 해결 해 보고자 다음 조건 들 중 해당하는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라우터를 교체하지 않고 독립적인 프린터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하고, 크기가 작고 저 전류 소모를 하며, 하루 종일 켜 둬도 될 만한 제품 한 2만 원선에서 해결 가능하면 좋겠다. 이런 조건이라면 라우터(공유기)를 그냥 바꾸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만... 프린트 서버가 지원되는 라우터는 많이 비싸 단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
Epic Games: Obduction #1 현재 ( 2021년 7월 16일 ~ 22일 ) 무료로 풀린 Obduction 이라는 게임을 잠시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게임 특성이 이전에 즐기던 1인칭 퍼즐게임이라 들었기 때문에 나름 흥미를 가지고 진행 해 볼수 있지 않을까? 란 호기심이 Sepctrum 과 마찬가지로 다가왔었습니다. 이 게임은 요즘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까지도 쓰이는 Unreal Engine 으로 만들어 졌으나, 그래픽이 아주 화려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AMD Rx460 4GB 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모든 그래픽적 효과를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은근 사양을 타는 게임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Unity 같은 engine 아니고서야 이상한데서 성능을 깍아 먹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아쉽게도 게임이 우리글, 한..
Windows10 에서 '이 앱 때문에 종료 할 수 없습니다' 해결 방법 Windows10 을 쓰면서 어떤 이유로든 불편한 점 하나가 있다면, 종료 시 특정 조건으로 '이 앱 때문에 종료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오래된 프로그램들 - 특히 Lingoes 같은 사전 프로그램 -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긴 합니다만, 사실 이런 문제는 그냥 이전 Windows 처럼 강제 종료하고 꺼지는걸 그대로 사용하면 되었을 텐데 여러 이유로 아마 기본 기능에서 이제 제외된 것이 아닌가? 란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는 레지스트리를 수정함으로써 간단히 해결이 가능한데, 다음 위치에 문자열로 "AutoEndsTasks" 를 "1" 이란 문자열로 저장해 둔 다음 Windows 를 종료할 때 더 이상 '종료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안 봐도 되게 됩니..
사이버펑크 2077 1.23 그리고 i7-3770 잠시 다른 게임들을 했던 것도 있습니다만, i5-3750 으로는 도저히 게임을 제대로 RTX2070 은 고사하고 게임중 도심에서 운전 같은걸 불편하게 해야 하는 여러 이유로 잠시 끊었다가 드디어 옆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i7-3770. 대체 2021년 대체 i7-3770 으로 바뀐것이 왜 업그레이드 인가? 라는 의문을 가질수는 있겠습니다만, 다음 업그레이드가 있을 경우 AMD 로 가고 싶고, 이때는 이왕 가는거 DDR5 및, CPU 무뽑기 같은 현상 안보는 다음 세대의 제품으로 바로 가고 싶은 생각 등이 복합적인 옆그레이드를 결단을 내렸습니다만, 사실 이 CPU 로 바꾸고 나서 없는 사양으로 사이버펑크2077 을 즐기는 만족감은 좀 더 높아졌습니다. 확실히 그간 여러 버그패치 등이 있어 와서 ..
i5-8265u Thermal Throttling 피해가기 Intel의 8세대 모바일 제품의 야심작? Intel 이 Core2Duo의 성공에서 Core i3/4/5로 성공의 재미를 보기 시작 한 이유는 아마 AMD의 Athlon의 가격을 떠나 전류 소모 대비 성능이 너무 처참했던 것도 있고, 아마 너무 발열이 심한데 비해 어디 쓸 수 있는 상태도 아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Intel이 이런 성공의 열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던 어떤 양반이 원흉으로 시작하여 그다음 양반까지 경질을 당할 때까지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i5-8264u 같은 이해할 수 없는 괴작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마 이 제품의 취지는 기존 HT를 이용한 실제 2 core 제품에서 진짜 4 core 8 thread 가 뭔지를 보여 주겠다! 라는..
자라나라 새싹들이여, 2020년의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2021년 봄과 여름 사이에 드디어 새싹들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겨울은 레몬나무 하나가 그만 운명을 달리했고, 나머지들도 꽤 고생을 했는지라 올해 여름엔 이들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 올해 겨울을 잘 나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도중에 새싹이 아닌 것들이 더러 있긴 했지만, 아직 어리니 봐 주도록 하고 ... 올해 여름도 병충해 없이 비오킬의 파워를 등에 지고 아프지 않고 다들 무럭무럭 자라나서 내년에 더욱 더 풍성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ouk Audio V3 헤드폰 앰프 2021년 올해 필요 해서 구매했는데 지금도 잘 샀다고 생각 하는 몇가지 중 하나에 이 Douk Audio 사의 V3 헤드폰 앰프가 저는 한 자리 차지 한다고 봅니다. 이 제품을 처음 관심을 가진 이유가 전원을 5~20V 까지 뭐든 극성이 맞는 DC로 공급만 하면 되는데다 ( 아마 passive speaker 를 쓴다면 해당 스피커 출력에 따라 전압을 조정 해야 할 듯 합니다만 헤드폰 용으로 나온걸 그렇게 쓸리는 만무 하니 ) 기본으로 5V USB 전원 케이블로 만으로도 너무 높은 출력이? 나오는 지라 '다른 전원을 볼 필요도 없는 장점이 있다' 정도 입니다. 헤드폰은 메뉴얼에도 있는 AKG K701 을 사용 중 인데, 사실 이 앰프로는 절대 볼륨-놉 을 반 이상 올릴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5V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