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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용 MS Office 2019 업데이트 강요 알림 바 제거 하기 이전 MS Office 2016 버전에 이어 이젠 2019에서도 업데이트 안 해 주면서 또 업데이트하라고 강요하는 그 극혐의 노란색 업데이트바가 뜨기 시작 했습니다. 소비자가 오피스 2019 키를 사서 쓴다는 것은 그냥 2019 까지만 쓰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Apple Silicon M1에서도 잘 도는데 뭘 또 제값보다 비싸게 새 버전 사라고 강요까지 하나요. 보안업데이트도, 제품 업데이트도 M$ 는 새 버전 안 사면 안 해 줍니다. 말이라도 똑바로 쓰던가, 업데이트 확인을 하면 뜨는 건 새로운 버전 사라는 협박뿐입니다. 장사를 이렇게 하면 곤란하지 않나요? 어디 소규모 앱장사나 하는 회사도 아닌데. 게다가 이 업데이트를 빙자한 새 버전 구매 협박 노란색 알림은 매번 실행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안..
쓰디 쓴 구글맛 구글도메인 구글맛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맛보는 바로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르는 서비스" 맛과 비슷하고, 언젠가 "독점으로 맛보는 또 다른 애플맛" 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killedbygoogle 싸이트를 보면 그간 구글이 만들어 놓고 시작해 놓고 어느 날 사라져 간 서비스들을 볼 때 아직 숨은 붙어 있는 구글도메인이 언제까지 숨이 붙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 이미 새로운 도메인 등록은 https://domains.squarespace.com/ 에 다 넘겼습니다 ) 이에 있어서 구글은 서비스 유지를 위해 타 서비스들보다 비싼 도메인 유지비를 책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결과가 .net 도메인 하나에 연 $22 달러라는 엄청난 가격을 구경하게 될지 몰랐습니다만, 작년까지 $12에서 어떻..
Party Animals 온갖 풍자와, 털 달린 모든 것들을 귀엽게 만들어 내어 비폭력적인 폭력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하는 Party Animals 가 나온 지 좀 되었습니다. 이전에 앞서 보기로 해 봤던 게 몇 년 전인걸 생각하면 그간 시간이 지났음에도, 심지어 게임을 정식 판매 하기 전까지도 망설이다 결국 할인가에 사긴 했습니다만 - 모든 게 만족스러운 짧은 시간을 날려 보내기에는 충분한 게임 같습니다. 근래 게임을 하면서 현실의 고통을 게임에서도 받아야 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뒤로 하더라도, 털 달린 친구들이 솜방망이 같은 주먹을 휘두르며 비폭력적인 폭력을 적당한 즐거움으로 즐기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온갖 게임들에서 보던 밈들이 여기저기서 숨겨진 듯 나오는 점은 이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프로젝트 좀보이드 근황 41 빌드를 한지 몇 주째... 게임시간으로 20일을 겨우 살아남을 만큼 나름 노하우가 쌓이고, 차도 타고 다니고 하면서 생존이란 이렇게 더럽게 어렵고 나라는 걸 간접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만.. 24일 12시간을 살고는 어이없이 발전기 덕에 (아마도) 피곤해서 자는 사이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하... 차고문 열고 실내는 문을 닫았는데, 독성가스가 집 안에 차는 게 실화인지...???? 게임의 한계가 오히려 현실보다 더 생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걸 깨달은 저는 과감히 이 게임을 다시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24일 동안 힘들게 살아오며 454마리 좀비를 죽였는데 발전기 하나에 이렇게 가다니... 억까 아닌가요 허허...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좀보이드 ... 발더스 게이트 3을 하다 보면 너무 방대한 스토리에 잠시 둘러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사면 안되었던 10년 차 "앞서 보기" 게임인 좀보이드를 이 양반 덕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게임이란 게 남이 하면 나보다 못하는 착각이 들 때도 있고, 잘해 보이는 착각도 들고.. 등등하는데, 하나 명심 해야 했던 건, 이 양반이 게임만 20년쯤 한 전문 스트리머였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답답해 보이고 못하는 거 같은 착각이 든다면 그건 필히 내 착각이 맞습니다. 4K 지원이 되기는 하는데 4K 사정에 전혀 맞지 않는 지원? 이래서 해상도를 낮춰서 해야 하나 고민을 해도, 창 없는 전체화면을 쓰려면 강제 4K 고정이라 방법이 없는 게임이기도 해서 UI 가 뭔가 어려운 게임... 풍저씨가..
발더스 게이트 3, 개그 민스크 구출 발더스 게이트 역사상 레전드급 영웅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헤이라는 물론 그에 이은 개그아재 "민스크"가 있습니다. 이 민스크는 3막부터 바위군주(또는 돌의 군주 등)라는 애명? 을 달고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자헤라의 도플갱어에게 조정당하는 지능은 낮은데 힘이 좋고 햄스터에게 정신조정을 당하고 있는 개그캐릭터로 나오는 귀중한 동료영입이 가능한 존재입니다. 대충 처음 등 작은 이러한데 - 미믹을 깨부고 나와서 한다는 말이... 흠..? 저 순진한 표정은 어쩔... 큼... 이때 동료에 자헤이라가 있으면 돌머리 드립을 치게 됩니다. 대충 "아.. 이런 관계였는데 어떻게?"라는 의문도 듭니다만, 이 아재가 자폭성개그가 상당하므로 동료로 두면 계속 웃을 일을 만들어 줍니다. 이 아재를 동료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
발더스 게이트 3 이상한 버그 : 아이언 쓰론 때가 때 인지라, 몰아서 발더스 게이트 3를 밤마다 열심히 하고 있는 와중, 3막의 아이언 쓰론에 찾아가는 여정에서 발견한 버그입니다. 현재 패치 2를 적용한 상태 (스팀 버전)인데 이상한 버그가 있더군요. 먼저 팀원 구성이 주인공+윌+레이젤+개그캐릭터민스크 구성이었고... 분명 대화 이벤트로 윌이 나오고 발명가 양반을 무살상으로 기절만 시킨 다음 잠수함을 타면.. ( 쓰레기스트의 그 음악처럼 ) 밉상 캐릭터 고타쉬놈이 협박을 해 오는데, 세이브+로드로 6 턴 안에 모든 NPC 들을 구해 내고, 겸사겸사 윌의 아버지 대공 공작도 구해 내면 되는지라 불타는 각오로 내려가면... ???? 윌이 사라져 있고, 윌의 아버지는 아니 왜 사망을??? 분명 미조라에게 윌의 아버지를 팔아서? 본인 저주를 푼 것은 맞지..
발더스 게이트 3, 짧은 감상. 역시 어른용 게임이다 보니 뭔가 알몸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지, 초반부터 이런 부끄러운 질문을 하는 게임 답습니다만... 당연 저는 '네'입니다. 나이가 몇 갠데 이 정도는 볼 수 있는 거잖아요. RTX3080 에 4K HDR 모니터 사용 시, 역시 자동으로 HDR 화면 보정부터 물어봅니다. JPG로 저장된 화면에서는 하늘이 모두 날아간 노출 오버된 사진처럼 남지만, 실제 게임 화면은 정말 좋은 HDR 은 어떻게 표현되는가?로 남을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발더스 게이트3 처음 화면...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 화면 하나를 20년 기다렸다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는데. 화면설정은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4K 이지만 DLSS2를 품질로 설정, 물론 RTX3080 은 항상 언더볼트 적용 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