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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소프트웨어

불편함의 끝을 달리는 윈도우10 스토어

 어제 윈도우 10 의 최신 버젼이라는 1903 으로 판 올림을 하고 난 다음 다양한 문제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는 듯 합니다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윈도우 스토어에서 일부 외부기업 앱이 다운로드가 되질 않는 증세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전에 다운로드 했다가 삭제후 다시 설치 하는 상태인 어떤 라이트룸류 앱은 1시간이 넘도로 "다운로드 중 .." 이기만 합니다.



 오피스를 구입한 것이 있어 이를 등록 하기 위해 계정을 다시 연결 하고, 그간 자동 업데이트 되지 않던 기본 앱들 몇가지를 업데이트는 잘 되는데, 제조사가 마이크로소트가 아닌 앱들은 전혀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심지어 대부분 다 아는 wsreset 을 수행 해도 그 증세는 그대로 입니다. 무엇이 문제일지는 이제 알아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특정 유명 게임, 예를 들면 포르자? 정도 떄문에 쓰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윈도우 스토어에서 받은 아이튠즈가 동작을 하지 못하는 문제나 ( 윈도우 업데이트로 드라이버를 따로 받아야 함 ) 계정이 뭔가 이상해서 스토어 자체에서 뭘 받을 수 없는 상태 등은 정말 하나부터 모든게 다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1시간이 지나니 65KB 를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 가진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의 스토어 등이 부러웠을 테고, 열심히 그것을 따라 해 보기 위해 이런 대단한 모험을 계속 하고는 있는가 본데, 근본적으로 엉망인 정책, 전혀 하지 않는 앱 관리 ( 쓰레기 앱이 아마 안드로이드 초기 시절 엄청난 쓰레기 앱이 넘쳐나던 떄 저리 가라 일 겁니다 ) 에다가, 업데이트 할 떄 마다 뭔가 꼬이는 환경은 물론 고질적으로 고쳐지지 않는 문제점등, 윈도우10 이 나온지 4년이 넘었습니다. 아마 10년이 지나서 나올 한 2000 버젼 쯤 되면 그간 나온 문제점들을 수정 할 지 궁금 합니다만, 이 운영체제가 무료로 쓰는 것이 아닌것을 생각 하면 너무 개선의 의지가 빈약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추가로 윈도우10 앱들은 단순한 앱들조차 너무 느리다는 것에, UI 가 과연 데스크탑 앱들에 비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아마 iOS 나 안드로이드 등과 같은 손으로 제어 하는 앱들을 고려 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UI 정책이겠지만 실제 이런 앱들을 제대로 쓸 만한 하드웨어가 그리 많지 못한 것을 고려 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높은 DPI 에서의 모습들이 애플의 맥 처럼 체계적으로 만들어 져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잡할 뿐인듯 합니다. 게다가 너무 느립니다. 정말 윈도우 스토어 독접 앱 아니고선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는 윈도우 스토어를 피하는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