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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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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Auto 110 의 부활 : Pentax i-10 팝코넷 리뷰. 나올게 나왔습니다. 뒷면에 뷰파인더 부분에 스피커가 좀 슬픈 구조였긴 하지만 .. 다시 태어난 auto 110 의 모습으로 많은 펜탁스 사용자들을 끌어 모아줄 무기로 사용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just_arrived&page=1&page_num=100&select_arrange=reg_date&desc=&sn=off&ss=on&sc=on&keyword=&no=117&category= 지금 당장 보러 가는 겁니다! 고고! 무브무브! 무비무비!
애플 덕분에 나오는 말 - 안철수 교수님의 말. 카이스트에 계시는 안철수 석좌교수님의 인터뷰 글을 보았습니다. CBS 에서 했던 인터뷰 내용 이었는데요. (위 해당 글 링크로 직접 확인이 가능) 몇가지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추려 보면... 시장 자체가 불공정하고 왜곡돼있는 구조 속에서는 탄생한 기업들이 제대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거래관행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이익을 빼앗아가는 그런 구조가 소프트웨어 쪽에 굉장히 심각한데요. 실력보다는 출신이나 학력을 아무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다보니 그런 사람들이 우선 기회 자체를 가지지를 못하는 것 같고요. 아직도 전문가보다는 일반론자, 저널리스트가 득세하는 그런 세상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한 분야를 깊게 파는 전문가들은 아주 작은 범위의 일밖에 하지 못하고, 그런 사람이 이렇게..
애플 덕분에 다시 생각해 보는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이 글은 쓰는 필자는 총 경력 중 이미 대한민국 모바일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5년가량을 일한 사람으로서 쓰는 글이 되겠다. 이전부터 이런 글은 여러번 써 왔지만 이제서야 좀 부각이되는 듯 하여 하드웨어의 현실이라는 글에 이어 쓰게 되는 비고록 정도가 될 듯 하다. 필자의 경우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에 허접하게 발을 들인 것이 아주 어릴적 중학교 때 부터 이다. 그당시에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에 영향을 미친 것들은 그당시 TV 에 나오는 드라마와 자작게임들. 아마 컴퓨터 특공대였나? 지금 생각하면 컴퓨터기술과는 별반 상관 없었던 듯 한데 ... 드라마 시작시 하드디스크와 롤테잎이 막 돌면서 .. 아~ 저것이 컴퓨터 구나 .. 하..
애플 덕분에 드러나는 대한민국의 하드웨어의 현실. 요즘 뜨는 키워드들 을 보면 이렇다 - 애플 , 공격 , IT . 사실 반격이라는 말도 있긴 한데 .. 이건 틀린말이라 본다. 애플이 언제 우리나라 기업에 공격을 당한 적 이 있기라도 했으면 맞는 말이겠지만, 사실 애플은 대한민국에서 누구에게도 공격받아 본 적이 없다. 애시당초 애플에 있어서는 어떤 기업이든 자신들의 상대라 생각 한 적이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애플은 애플일 뿐" 삼성의 T-Omnia 와 Haptic 이 처음 나왔을떄 내가 주변사람들에게 한 말이 있다. "삼성이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을 모방하려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없었겠지만 내 눈엔 딱 몇가지가 그저 삼성의 입장에서 따라가고 싶었던 아쉬움이 여력히 남아 있었다는 점. ..
대한민국 D커뮤니티사 인재채용? 제대로 하는건가? 이번에 친구의 권유로 D사에 Windows Application 개발에 지원을 해 보았습니다. D사라 하면 대한민국에서 N사와 더불어 큰 커뮤니티사로 잘 알려 져 있죠. 경력 개발자로 지원을 하였으니 뭔가 있겠지 했더니 코딩테스트 라는 것이 있더군요. 자,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점 두가지 입니다.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 경력 지원자. 그리고 D사 측에서는 이애 해당하는 코딩테스트를 수행 한다고 하니 어떤 문제를 내줘야 정상일 까요? 제가 만약 D사 경력 채용 담당자 였다면 뭔가 그럴듯한 윈도우 구동 프로그램을 던져주고 "똑같이 만들거나 이거보다 나은걸 만들어라" 라고 했을것 입니다. 하지만 메일로 온 문제는 ... 솔찍히 아주 그냥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이해가 안가는 것 이었습니다. 법적인..
변변한 대표제품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벤쳐 IT 로 몇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 이번에 사내에서 진행하던 내부기술개발로 만들던 제품중 하나가 접히므로서 팀이 다른 사업부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 역시 "눈이 뒤집힌다." , "어이가 없다" 등의 말을 하는건 기본 이었겠죠. 그럼에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저두 눈이 뒤집히고 피가 꺼꾸로 돕니다. 대한민국에서, IT벤쳐기업으로서, 변변한 대표제품도 없이, WIPI 의 잔재만 안고 얼마나 갈 수 있을까?저는 길어야 3년이라 봅니다. 이 기간은 IT벤쳐기업 이라는 이름하에서의 수명입니다. 회사 자체는 망하기 쉽지 않겠죠. 그저 용역으로 큰 회사 프로그램 대신 만들어 주고 허드렛일 하듯이 콩고물 떨어 지는거 주어 먹고 회사를 꾸려 살 수 는 있겠으니까요. 그래서 IT벤쳐기업 이라는 이름으로서의 수명은 길어야 3년..
퍼온글 : # 내가 IT를 그만둔 이유... # 내가 IT를 그만둔 이유... 참 오랜 동안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에 있었던 것 같다. 2000년 큰 꿈을 안고 신입 프로그래머로 첫 직장에 취직을 했다. 그때가 20대 초반의 7월. 그땐 직장에서 날밤 새면서 프로그램 짜는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멋져 보였다. 어디서부터 만들어진 선입관인지 모르지만 그게 진정한 프로그래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한달 풀출근하고 추석도 출근하래서 안나갔더니 원청 대기업의 수석이 우리 회사 사장한데 업무 비협조라고 시말서 쓰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뭘 만들길 좋아해서인지 내손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납품한다는 생각에 2~3달 동안 매일 2~3시간씩만 자면서 개발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했고. 난 이런 거 개발한다고 좋아했다. 그 회사엔 기숙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