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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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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다림, 그리고 저사양에서의 사이버펑크 2077 오랜 기다린 끝에 결국 나온 사이버펑크 2077 대란을 피해 국내 정식 패키지로 PC 판을 구매 했습니다. 이전 패키지들과 달리 DVD 대신 오디오 음원이 들어 있는 음악 CD 두장이 들어 있고, 실제는 GOG.com 에서 리딤할 수 있는 코드가 적힌 플라스틱 카드가 제품의 라이센스라 하겠습니다. 게임 세계관 자체가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달리 Fallout 처럼 미국이 쇄망의 길을 걷고 일본의 대기업들이 미국에 진출 하면서 많은 왜색이 드리워 지게 된 1990 년대 일본 거품경제가 팽배하던 때의 모습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온통 왜색이 짙은 게임이 나오게 되어 버렸지만, 사실 이 시절 게임 이름의 사이버 펑크 보다는 사전적인 의미의 사이버 펑크 자체도 일본의 문화에서 많이 비롯..
2020년 최대 기대 게임, Party Animals 2020년에 수많은 게임들이 참 많이 나온듯 합니다, 그중 잔인하지 않은 게임들을 손 꼽자면 Among Us ( 좀 애매 합니다만, 캐릭터가 귀여우니 넘어 갑니다 ) 나 Fall Guys 가 있습니다만, 근래 Recreate Games 란 회사에서 나온 Party Animals 가 정말 가장 역대급으로 귀여움의 정수를 찍고, 거기에 재미를 양념으로 뿌린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60320/Party_Animals/ 이 게임 특징이라고 하면 캐릭터들이 모두 동물들 인데, 도저히 눈을 피할 수 없는 수준으로 '귀여운것은 바로 이런것이다' 를 보여 주는 게임으로서, 캐릭터의 모델링 자체가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실시간으로 렌..
NOLF(no one lives forever) 1, 2 편 + a 언제적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요즘 처럼 Steam 이나 gog.com, 아니면 Epic 등등 정품 게임을 구하기가 쉽지 않던 시절의 게임 이야기 중 하나를 할 까 합니다. 007같은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던 70년대 전후반에 나오던 영화들을 보면 요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많이 녹아 있습니다. 비단 그런 특징은 영화만이 아니라 게임에도 녹아 있던 작품 중 하나가 바로 No One Lives Forever 라는 작품 입니다. 2000년에 딱 Monolith 가 만들어 냈던 작품으로 국내엔 그리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이나 약간 병맛이 도는 스파이물에 여러 패러디 등이 녹아 있는 작품이 있었다면 바로 이 NOLF 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은 이전에 GOTY (Game O..
한달을 걸려서 끝낸 그 게임, Wasteland 2 DC GOG.COM 에서 아주 오래전에 구매 해 놨던 게임을 무료로 배포 한 이후, 사 놓고 이러다 썩혀서 잊혀지겠다 싶어 그 이후로 매일 매일 시간을 쪼개 가며 게임을 끝낸지는 실제 한 한달 좀 더 걸린 듯 합니다. 가장 쉬운 모드로 했으며, 늙어서 그런지 이젠 가장 쉬운 모드로 해도 눈도 침침하고, 성능이 그닥 좋은 노트북으로 하는 게임도 아니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게임을 마지막 까지 달려 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긴 시간을 여러 공략들을 뒤져 가면서 노가다 줄이기 위해 노력 하며 게임을 진행 했습니다. GOG.COM 에서 무료로 풀린 게임이긴 합니다만, 약간의 수정을 하면 한글로 게임이 가능하며, 꽤 나쁘지 않은 번역으로 조금 더 게임의 내용을 쉽게 이해 할 수..
10분만에 포기한 게임, Celeste '나이가 들어도 게임을 할 수 없는것이 아니라 못하게 된다' 고 스스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스로 한 말에 다시금 현실을 느끼게 해 준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Celeste 라는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작년에 Epic Games 에서 무료로 배풀었던 게임으로, 꽤 유명한듯 했던 점들로 보아, 뭔가 대단한 것이 있겠지? 라고 생각만 하고 해 보지 못하다 오늘 마음을 잡고 해 본바 ... 여기서 이미 못 넘어 가겠습니다. 한 10번 연속 죽고 나서 바로 게임을 껏습니다. 손과 제 뇌는 따로 동작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된 좋은 시간 이었다고나 할까요... 맷 씨는 게임을 만드시는군요. 그것도 엄청나게 늙어가는 사람에겐 어려운 게임을요. 게다가 픽셀아트라니 .. 아무튼, 이 게임..
The Uncertain, Last Quiet Day 3시간만에 끝낼수도 있는 스팀에서 잠시 무료로 풀었던 The Uncertain, Last quiet day 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불확실: 조용했던 마지막 날' 정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은 간단히 설명 하자면, 근미래 인류가 로봇들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어떤 이유로 인해 로봇들로 부터 '폐기'를 당하고 있고, 이와 반면에 자유로운 로봇이 있어서 그런 로봇들이 프리랜서 처럼 뭔가 일반 로봇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대신 해 주며 '명성' 을 쌓는 그런 이상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그 중 프리랜서인 한 로봇이 어느날 겪게 되는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게임 형태는 정확히 포인트-투-클릭 어드벤쳐 에 약간의 퍼즐, 그리고 왜 넣었을지 모르는 이상한 아케이드같지 않은 아케이드 ? 정도 입니다. 그래픽은 ..
A Short Hike / 어느 짧은 하이킹 어느 더운 주말에 짧게 해 본 게임이 하나 있었고, 그 게임이 참 평화로우면서 자잘한 재미가 있었기에 소개를 해 보고자 합니다. 게임 이름은 "A Short Hike", 우리글로 자면 "어느 짧은 하이킹" 정도 되겠습니다.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새" 입니다. 뭐랄까 ... 어느 일본 게임회사의 "동물의 숲" 이라 불리는 게임의 NPC 들이 주인공인 느낌이라 해야 하려나요. 물론 인간은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뭐나 치열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참다운 힐링 게임 이었다고 평하고 싶은 그런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위와 같이 '언제저 그래픽이지?' 싶을 만큼 각 도트가 엄청나게 도드라 져 보이는 Lo-Fi 급 해상도로, 아마 320x240 으로 렌더링 한걸 전체 화면으로 뿌리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그..
에픽 게임즈 ... 여름 휴가엔 역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집에서 게임하는게 최고 입니다. 집 밖은 위험 하니까요 ! 세상에 대한 모험은 겨울철에 하는 것이 몸에 좋다고 살면서 깨달았습니다. 모두 여름엔 시원한 집 안에서 즐거운 게임을하면서 지내 보시는게 어떨까요? 모두 무료 공개 해서 모으고 있는 게임이 벌써 많이 쌓여서 일단 설치 해 보고 있긴 합니다만, 에디스 핀치의 유산이 끝났으니 다음 여운을 남기는 Last da of June 을 해 볼까, 아니면 잔혹한 선택의 This war of mine 을 해야 할까, 아니면 간만에 다시 조이패드를 손에 쥐고 MoonLighter 를 해야 할까... 설치 하면서 고민되는 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