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년인가 구매했던 MS Office 2016 MacOS 버전을 두대의 MacBook 에서 사용하면서 계속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가 바로 "더 이상 업데이트 안 해 준다는 협박"입니다. 웃긴 건 업데이트를 더 이상 안 해 준다면서 계속 업데이트가 있다면서 뜨면서 Office 365를 사던지 Office 2019를 사던지 하라는 협박성 노란색 알림 바가 아래 이미지처럼 뜬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돈 주고 사서 쓰는 입장에서 이런 알림 바가 실제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 제품 사라는 협박성 알림이라면 사실 더 이상 안 보고 싶은데, 아무리 업데이트 프로그램에서 이걸 안 보고 싶다고 세팅을 한다 한들 이 끔찍한 노란색 협박성 강요 짓은 Office 구성원이 실행될 때마다 계속 뜹니다. 업데이트가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새로 사는 가격으로 협박할 거면 안 볼 권리도 줘야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만 돈에 눈이 멀은 M$ 에 그런 거 기대해 봤자 해줄 리가 없는 존재들이니 사용자가 직접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확실한 방법은 /Library/Application Support/Microsoft/MAU2.0 안에 있는 앱들을 더 이상 실행하지 못하도록 권한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먼저 열려 있는 모든 MS Office 앱들을 CMD+Q로 완전히 종료를 해 줍니다. 아래 Dock에 실행 중인 MS Office 앱들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터미널을 하나 실행합니다.
그런 다음 아래처럼 MAU2.0 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합니다.
cd /Library/Application\ Support/Microsoft이제 다음처럼 관리자 권한으로 권한을 000으로 아예 다 막아 버립니다.
chmod 000 MAU2.0이때 관리자 암호를 물어보는데, 이 암호는 Mac을 켜고 로그인할 때 쓰는 그 암호입니다.
다시 한번 제대로 되었는지 ls -lh로 확인해 보면 모든 권한이 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Word를 실행해 보면?
다시는 협박성 무의미한 업데이트 알림바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MS는 Office 2019에 이어 현재 Office 2022를 프리뷰로 신청자에 한해 무상지원을 하고 있긴 합니다. 다만 다크 테마를 쓰는 입장에서는 대체 이걸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라는 의문이 드는 화면 구성이 많아서 정말 이걸 생각을 하고 만든 걸까?라는 의문이 안 들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문서 작업 자체는 아직 Mac용 Office 2016 보다 못하다고 봐집니다만 이는 사실 Office 2019에서도 동일한 문제 이긴 합니다만 자세한 설정을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전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GUI 가 다크 테마가 없을 뿐이지 문서 작업 자체는 Office 2016을 더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