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지른 NDSL
살까 말까 ...
고민하다 .. PSP 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해서 결국 구매한 NDSL 입니다.
왠만해서는 PSP 를 수리해서 써 볼까 했는데 ... 케이스 외장 과 LCD 한번 가는데 16만원 정도 들더군요 .. 완전 사기꾼 자식들 ... 이래서 SONY 가 정말 싫습니다 ... 나쁜세리들 ... PSP 일본에서 살때 우리나라 돈으로 18만원도 안들이고 샀는데 ...
아무튼 요즘 대세인 NDSL 을 구매 했습니다.
진정 게임다운 게임이 즐비하더군요 .. 대단히 만족 스럽습니다.
게다가 저는 요즘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이라는 겡미에 완전 빠져 있는지라 다른 게임을 즐길 이유가 없음에도 아래 몇가지가 아쉽더군요 ..
일단 NDSL 자체 문제도 있지만 유통하는 업체들이 더욱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산 것은 미X유통의 NDSL 패키지 입니다 ..
일반 게임샵은 카드할부가 안되서 결국 옥X에서 구매 했습니다 (지X켓은 4000 원 더 비싸고 무료배송도 아니더군요 .. 같은데서 파는데도 )
일단 온건 다음과 같습니다.
1) NDSL 본체
2) 보호필름 (호리)
3) 보호 케이스
4) DSTT + SanDisk 2GB TF + TF reader
5) 이어폰 (옥X 에서 2~3천원 하는 커널형 ... 소리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제가 지금 느끼는 문제점들은 또 다음과 같죠.
1) NDSL 의 하단 터치 LCD 가 누렇다 ... 상단 LCD 와 너무 비교된다. 일명 오줌액정 이라는 거다 ... 걸린거다... 문제는 닌텐도에서는 이런걸로 AS 안해준다 ... 따라할게 없어서 SONY 따라하냐 ... 이것들아 ㅠ_ㅠ
2) 보호케이스가 아크릴이다 ... 지금 세상이 어느땐데 폴리카보네이트 도 아닌 아크릴을 쓰냐 ... 속이 뒤집힌다.
3) DSTT 에 같이 딸려온 TF reader 는 TF 를 장착하면 분리하기가 정말 어렵다 ... 게다가 아크릴로 된 부분이 깨지기 시작한다.
100점 만점 중에 50점 주고 싶습니다.
그나마 LCD 에 불량 없어서 안도감 입니다만 ... 일명 오줌액정은 왠지 슬프군요 ..
그래서 상단/하단 LCD 에 크게 영향을 안받는 "놀러오세요 동물의숲" 을 더욱더 즐기게 될 듯 합니다 ..
왠지 슬프군요 ... 싸게 산 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