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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하드웨어

Xiaomi Redmi Note 11 사용기

 Xiaomi(샤오미)가 Redmi Note 11를 국내에 여러 수입사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하게 된 이후, 너무나 적은 사용기를 보며 듣던 대로 '정말 새 제품이 이전 제품보다 못한 걸 내놓은 건가?' 란 궁금증이 절로 들 정도로 왜 이리 인기가 없는 걸까? 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침 수년간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거지 같은 터치감을 가졌지만 통화 녹음이 잘 되는 이유로 제 손에서 열심히 사용 중이던 Redmi Note 7 이 그만 지문 센서가 죽어 버리는 바람에 열심히 할인에 6개월 무이작 할부 등으로 최적의 조건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역시 스마트폰은 검은색이 진리 입니다.

 제품 스펙이니 뭐니 하는 건 인터넷이 널리고 널렸습니다만, 정확히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AP 가 Qualcomm Snapdragon 6225(680)인 제품입니다. 일부 인도나 제3 국 등에서 Mediatek의 AP를 쓰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그런 거 아닙니다. 확실한 건 요즘은 Qualcomm 보다는 Mediatek 이 중저가 AP에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저가형으로 나온 Redmi Note 11에 그런 고급 AP 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Geekbench 5 에서 인식 한 정보

 Snapdragon 680 은 대충 4 개의 1.9 GHz로 동작하는 Little core와 4 개의 2.4 GHz로 동작하는 Big core를 조합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GPU는 똥말리라 불리는 MALi 보다는 낫다는 Adreno610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Adreno610 특징이라면 Lenovo Tab P11에 들어 가 있는 그 GPU와 동일한 것으로, 현실적으로 Diablo Immortal을 제대로 구동할 수 없는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CPU info 에서 확인 가능한 자세한 정보

 Qualcomm Snapdragon 680 이 성능이 AP의 동작속도나 구성보다는 역시 L1, L2 cache 구성이 타 제품군 대비 반쪽 구성입니다. 특히 큰 데이터 입출력에 큰 영향을 주는 L3는 아예 존재를 하지 않고, L2는 Core 구성당 512 KB 만을 제공합니다. 이러니 무거운 앱 구동에서는 많은 cache hit 손실이 발생하여 성능이 좋을 수가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Redmi Note 11 이 매력적으로 보였던 부분들은 다음 기능들 때문인데, 이 점들이 은근 기존의 Redmi Note 제품군과 어느 정도 차이를 만들어 주기는 합니다.

  • iPhone 13 따라서 각진 깻잎 통 디자인
    이게 욕먹던 시절도 있었던 거 같지만 그립감이 다른걸 사람들이 알게 된 이후로...
  • 200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 ( 약 173 g )
  • AM-OLED, FHD+ 90 Hz
    제가 쓰는 iPhone 13 보다 주사율이 좋습니다...
  • 5000 mAh 배터리 + 6nm 공정의 AP = 긴 배터리 사용시간
  • 국내 정발, VoLTE 기본 지원 등
  • dual SIM, dual LTE standby
  • 쓸모도 없는 5G 아니고 LTE
  • 6 GB 메모리 + 2GB 가상 메모리 (UFS 2.2로 빠른 IO로 가능해진 부분)
  • eMMC 아니고 UFS 2.2 2 lanes (약 SATA3 정도의 속도, 600MB/s 읽기 및 쓰기)
  • Stereo Speaker, 이젠 소리가 양쪽으로 들립니다!
  • 그리고 리모컨 대신 쓸 수 있는 IrDA 출력!

 이게 저가형으로 나온 제품 사양이라면 매우 훌륭하지 않은가? 란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Redmi Note 7 이 eMMC 64 GB에 메모리는 4 GB, 여기에 터치감이 끝내주게 좋지 않은 단점 등을 생각하면 무척 큰 발전입니다. 물론 가격도 그 당시 10만 원대 였는데 반해 20만 원 중반으로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iPhone을 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척 친근한 UI를 제공하는 MIUI에, 이제는 생김새도 iPhone 13 따라가는 나름 충실한 모습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업무용 스마트폰으론 이만한 게 있을까 할 정도입니다 (물론 통화 녹음이 불편한 건...)

 대충 생긴 거만 보면 iPhone 13 느낌이 많이 납니다만, 어찌 보면 화면 구성에 있어서는 Punch hole 구성이라 하는 카메라 전면부 부분이 화면 상단에 있는 구성으로 Redmi Note 9 시기 때부터 가져온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왔습니다. 사실 Android 진영 제품들이 iPhone 보다 상단 영역을 무척이나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 구성이 Android에서는 필수가 아닐까 할 정도입니다.

 또한 상위 모델급인 Redmi Note 10 Pro 나 11 Pro 대비 후면이 유리가 아닌 점은 더 가벼운 무게를 가지게 만들어 준 장점이라 보입니다. 동일 형태로 Redmi Note 11 Pro를 가지고 있는데 후면이 Pro는 유리에 평편하고 더 큰 카메라 섬을 가지고 있는 반면 250 g 은 아득히 넘어선 무게를 가지는 반면 Redmi Note 11 은 좀 더 곡선진 후면 모서리에 낮은 카메라 섬을 가지면서 가벼운 무게로 특징을 잡은 듯합니다.

 하단에 있는 포트는 USB type C로 일부 부정확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3.0 또는 3.1, 3.2 등으로 오해하는데 이는 정확히 규격을 의미하고 type C 포트를 가지는 USB 2.0 규격 (480 Mbps) 통신에, USB PD 33W 충전을 지원하는 정도입니다. 물론 매우 심각히 불안하긴 합니다만 OTG를 지원하지만 고대역 폭을 필요로 하는 USB2DP 같은 DP 출력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이 가격에 그런 걸 지원하는 건 아마 찾기가 불가능할 것이긴 합니다만.

 또한 지문센서가 슬립(전원) 버튼인 점은 Redmi Note 9부터 이어온걸 더욱더 정교하게 만들어, 9s 모델에서 가끔 느껴지는 덜걱거림을 더욱더 없도록 만들어 낸 점은 놀라운 부분입니다. 저가형도 저가형이 아니게 되면 좋아지는 건 진리인가 봅니다.

 물론 볼륨 조절 버튼도 덜걱거리는 유격이 없이 잘 마무리되어 있으나, 자세히 보면 카메라 섬 측면부가 깨끗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게 불량인지 원래 이렇게 가공이 뭔가 덜 된 듯히 나오는 건지, 아니면 저게 패턴 뭐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스 씌어 쓸거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던 부분이지만 이런 것까지 세심하게 생각한다면 아마 Redmi Note 10 Pro 나 11 Pro 또는 S전자의 그 실리콘 뒤집어쓴 거 같은 모델을 써야 할 듯합니다.

 또한 Redmi Note는 6 인지 7 시리즈부터 실리콘 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계속 쓸 만한 수준보다는 '새로운 좋은 케이스 사서 받을 때 까지는 써 보렴'의 느낌인데, 10 시리즈부터는 색상 흐리멍덩한 젤리 케이스란 거 말고는 갑지가 두께가 두꺼워지고 만듦세도 좋아졌습니다. 물론 그래 봐야 검은색 제품을 흐리멍덩한 회색으로 만들어 버리는 재주를 가져서 계속 쓸 제품은 아니란 점이 크게 바뀌지는 못하는 듯합니다.

 Redmi Note 10의 경우는 후면이 플라스틱 재질이고, 하단 부분엔 NFC 가 없으므로 별도로 현관문을 열 때 쓰는 NFC 스티커를 Anti-Metal 도장면과 함께 붙여 두면 꽤 편리하게 쓸 수 있기도 합니다. 모양은 떨어지지만 이 스마트폰을 남 보라고 들고 다닐게 아닌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편리함입니다.

 또한 기본 젤리 케이스가 색상이 마음에 안 드는 점 말고는 전면부 새로운 보호 유리 같은걸 붙이지 않고도 전면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높은 측면 보호성을 가진 점은 새로 케이스를 씌울 때 무척 힘들다는 점 말고는 '보호한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꽤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다. 다소 USB type C 포트까지 막아서 써야 하는 건 여전히 불편합니다만, IP53 급 미약한 방수를 지원하는 기기임에 이런 마개까지 달린 케이스를 제공하는 건 그냥 만드던 방법이라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성능 측정

 간단히 Geekbench 5 로만 측정한 성능 측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single 383 / multi 1685

 Single core 점수가 383 점으로서 이게 어느 정도 성능이라면 iPhone으로 치면 iPhone 6와 iPhone 6s 공식 점수 사이쯤 됩니다. iPhone 6 가 공식 점수 307점, iPhone 6s 가 529 점임을 고려하면... 단일 core 성능은 2022년에 뭔가 바라고 쓸 만한 수준은 아니라 봅니다. 다만 eMMC 가 아니라 UFS 2.2를 지원하는 저장장치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앱 구동 속도는 은근히 빠릅니다만..

 Multi core는 그나마 1685 라면 iPhone 8 보다 조금 떨어지는 성능 정도입니다. 물론 iPhone 8 이 core 6 개인 점을 고려하면 core 당 성능이 iPhone 8에 그나마 근접하는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Android 계열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나온 845 보단 떨어지고, 스펙상 당연히 660 보다는 조금 빠른 수준, 그리고 제가 쓰던 Redmi Note 7 보다 약 60점 빨라진 성능입니다. 60 점!

 놀랍게도 Multi core는 또 상위 모델인 732G에 비비고, Redmi Note 8 Pro 보단 좀 더 빠릅니다. 대체 이 이상한 성능의 AP는 Qualcomm의 어떤 생각을 대변한 걸까? 란 의문이 듭니다만..

실사용시 느낀 점들

 사실 iPhone을 주로 쓰는 입장에서 Android는 iPhone 이 가지지 못한 부족한 점을 매워 주는 역할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F-Droid와 같은 Open source 진영 앱을 쓸 수 있고, Termux 같은 훌륭한 Terminal Emulator 등을 쓰는 점은 iPhone에서는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어떻게든 앱을 써서 통화 녹음을 이전보다 못한 품질로라도 할 수는 있다는 점 등은 여러 편리함을 줍니다.

 물론 가격이 오르긴 했으나, 그래도 20만 원 중반에 사는 기기에 이 정도 품질에, 하나의 머리는 느리지만 그 모자람을 8개의 머리로 때우는 기민함으로 실제 게임을 제외하고는 느리다는 느낌을 안 주는 점, 큰 기대 없이 사진을 찍을 때 50 MP 카메라에 심도 처리를 하여 인물사진을 처리하는데 꽤 괜찮은 결과를 내주는 점은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인물 사진은 확실히 뭔가 후처리가 느립니다만... (Redmi Note 8 Pro 보다 많이 느립니다)

 화면은 AM-OLED라서 쨍합니다. 물론 이런 쨍함에는 엄청난 대가인 Burn-In 이 기다리고 있긴 합니다만, 화면 갱신 주사율을 60 Hz로 쓸 것인가, 90 Hz로 쓸 것인지도 선택 가능한 점은 사용자 편의도를 높여 주는 듯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선 iPad Pro M1에서 120Hz를 봐도 차이를 별로 못 느끼는 똥 눈이라 60 Hz로 쓰는데 지장을 못 느끼기는 합니다만. HDR10 은 지원된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으나 확인 방법을 못 찾았습니다. 영상 시청을 TV 나 11 인치급 화면을 가진 기기 이상에서만 하는지라 그 HDR10 이 주는 즐거움을 크기 비중을 두고 보지 않아서 인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스피커는 이전 Redmi Note 7 때 생각하면 안 됩니다. Redmi Note 10 Pro부터 스피커가 비약적으로 갑자기, 무척 좋아졌는데, 대충 인터넷에선 JBL 로고가 붙어 나오니, Dolby Atmos 가 들어가니 하는데, 11 에는 그딴 거 없습니다. 11 Pro 에만 JBL과 Dolby Atmos 가 지원됩니다. 물론 그런 거 없어도 소리가 무척 좋아진 것은 대단한 발전입니다. 내부적으로 ALSA 출력은 32 bit ,48 KHz 까지만 가능한 것으로 측정됩니다. 보통 24 bit, 48 KHz 이상이면 Hi-Res 기준 이기 때문에 항간에 떠돌던 Hi-Res 인증은 사실일 거 같습니다. 물론 DSD256이나 DSD512 등을 들으려면 별도의 USB 장치를 쓰면서 Neutron Player 등으로 들어야 하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통화품질은 아마 근래 Redmi Note 제품이라면 크게 불만이 없을 거라 봅니다. 기본 KT 나 U+ 에서 VoLTE를 인식하며 안될 경우는 VoLTE 등록을 해 주면 됩니다. 이번 Redmi Note 11 은 이전  Redmi Note 10 Pro 때와 달리 VoLTE 등록을 안 했는데도 기본으로 VoLTE 인식을 해서 문제없이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품질이 떨어진다는 경험을 쓰는데, 자세히 보면 통화음질보다는 통신사에서 끊어지는 현상이 있는 듯한데, 요즘은 iPhone에서도 U+ 망을 쓸 경우 통화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걸 볼 때 이는 기기간의 문제보다는 통신사 자체 문제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TE 망에서도 이러는 5G는 더 바랄 것도 없겠습니다만.

 일단 통화 품질이 문제는 아니고 기본 통화 앱이 Google의 것인데 이게 아주 쓰레기급 성능인 게 더 큰 문제입니다. 녹음 관련 이슈도 있고 해서 글을 아끼겠습니다만, Google 이 만드는 요즘 앱들은 수준이 그리 좋지 못한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기본 통화 앱과 문자 앱은 정말... 개인적으로 100점 만점에 30점 이하입니다. 이걸 대체해서 쓸 수 있기는 하나 Google 도 Apple 따라서 내부 정책이 똑같이 흘러가는지라 대한민국에 맞는 정책이 적다는 점은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는 제품 가격 = 품질, 이 공식을 벗어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폰카 수준이 iPhone 13 급으로 나오는 거 아니라면 그냥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0.5x, 1x, 2x 이렇게 3개의 카메라 장착에 심도 측정을 통한 인물사진 합성 등을 기본으로 해 주는 제품 중에 이 가격에 이 품질이라면? 저는 불만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선 이어폰 3.5 mm 단자를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음질도 나름 격변을 한 점. 그리고 iPhone처럼 Z 축을 가진 햅틱 모터 탑재로 8 세대 Redmi Note 들처럼 저렴한 진동보다는 iPhone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는 점 등을 놓고 보면 매우 괜찮게 가격을 넘어서려고 애써 만들었을 거란 추측을 해 보게 합니다.

 또한 큰 배터리, 낮은 AP 제조 공정으로 전류 소모 최저화 등등 을 통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좋은 데다, 기본으로 33W PD 충전기를 제공합니다. ( 또는 QC 4.0 일지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 모든 기기가 모든 배터리 충전 시간 동안 33W를 최대로 출력해 주지는 않습니다만 PMIC 가 할 수 있는 대 까지 최대한 빨리 충전하는 조건을 보면 33W 충전기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반면 충전기 크기가 이전 제품들 대비 무척 커진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혹시 기본 Xiaomi 앱들이 불편하면?

 일단 기본 강제로 깔려 있는 기본 Xiaomi 앱들은 제가 만든 adb를 이용한 앱 제거 스크립트를 통해 제거하면 매우 쾌적 해 지며, 좀 더 많은 설정을 해야 하는 것이 국내 제품들보다는 좀 더 떨어지는 접근성을 가져다 줄 지 모르겠지만, 게임 없이 실생활에 업무용으로 특정 Android에서만 구동되는 앱들을 돌려야 하는 조건이 있다면 나름 저렴한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Android 기기들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웬만해서는 어디서 사던 기본으로 Bloatware 라 불리는 각종 선탑재 앱들이 있는 건 피수 없더라도 근래 나오는 Redmi Note 제품들은 개발자 옵션과 adb를 통해 기본 앱 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그나마 좋게 봐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사족

 폰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 입장에서 배터리 충전 자주 안 해도 될 만큼 오래가고, 가벼운데 화면은 가지고 있는 iPhone 13 보다 더 크고, 특히 국내 쇼핑앱에 최적화된 Android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오래 못 쓰더라도 너무 구리지 않은 제품을 쓰기엔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제품 상위인 Redmi Note 11 Pro는 좀 더 나은 디자인과 카메라 등을 지원 하지만 되려 AP 성능이 이전작인 Redmi Note 10 Pro 보다 못하고, 스피커 측정치는 비슷하고.. 무게는 많이 무겁고, 더 크고... 하나만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모르겠지만, 개인 사생활과 업무의 영역을 나누는 데 있어서 선택은 적당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가 더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 Diablo Immortal급 게임을 한다? 그러면 Redmi Note 11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최소 Redmi Note 10 Pro 8 GB 제품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어떤 Android 보다 iPhone 하나가 더 좋은 경험을 주는 건 명백한 사실 입니다만... 그리고 AM-OLED 수명을 생각하면 아마 길어야 2년 정도가 화면이 제대로 나오는 최대한의 시간이 아닐까란 추측도 해 봅니다. IPS-LCD 가 없으니 선택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