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에 붙일 USB2.0 어뎁터 ( 구 LG 외장하드에서 적출 ) 와 함께 쓸 SSD로 ADATA SP900 64GB 를 구했습니다. 문제는 micro sd 가 요즘 128GB 나오는 시기에 무슨 64GB 겠는가? 싶겠지만, 아무래도 특성상 SD 가 가지는 접근속도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와 수명을 가진 것은 아직 명백하다 보이기 때문 입니다.
시스템상 정보는 다음과 같이
USB3.0 UASP 일 경우는 표준 SATA3 보다 조금 모자란 수준 까지는 동작 할 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컨트롤러 자체에서 TRIM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리눅스 커널에서 cond 로 주기적으로 fstrim 을 호출 하도록 하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저장소의 50% 를 쓰는 실험을 해 보면 다음과 같이,
평균 99MB/sec 정도가 나오는 편이니 USB2.0 에서는 의미 없는 속도이나, 부팅에 쓰고 있는 microsd 보다는 빠른 접근 속도등을 가진 외부 저장장치로, /dev/sda 에 붙어서 쓸수 있다는 장점과, 이를 이용한 웹과 SQL 서비스를 구동할 경우 지금 안드로이드 MK65xx 씨리즈 1.0GHz 에 돌고 있는 기존 웹을 통채로 옮겨도 무척이나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USB2.0 에서는 쓰기 속도가 제한적 이긴 하겠지만,
USB2.0 의 대역폭대로 적당히 나오는 것 같아 어느정도는 쓸 수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