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먼저 이 사용기는 개인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쓰는 것으로, 업체나 판매처 등의 협찬은 없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왜 ADATA 였는가?
작년 4월에 구매 했던 SuperTalent NST1 128GB 제품 (쿠팡 구매) 이 갑자기 돌연사 해서 안에 든 데이터가 모두 황천길로 향해 버렸는데, 더욱 더 황당 한 것은 이 제품이 구매 후 1년이 안되었는데 교환이 안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보법을 위반하는 사운드를 들었기 때문에 Life time warranty (제품이 생산및 판매 되는 기간 내에 보증 기간을 의미 함) 그래서 이번엔 구매 한 적이 없는 ADATA 제품을 구매 해 보았습니다만, 일단 생긴게 마음에 들어서 였습니다.
역시 어떤 제품이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외장제개 주는 신뢰도는 은근히 플라스틱 제품들 보다 높다 보이며, 특히 오래 사용 했을때 주는 모서리 갈림 등의 마모 느낌은 은근히 가죽의 테더링과 다른 또다른 멋이 있기도 해서 입니다만, 가장 큰건 USB 3.x 대 이상의 제품이 동작 할 때 내는 발열을 감당 할 수 있는 것이 플라스틱 보단 낫기 때문인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뚜껑은 특성상 플라스틱인데, 잃어버리는 건 곤란 해 보일듯 한건 이런 제품들 특징이라 어느정도 조심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성능?
결론 부터는 제품 페이지에 가 보면 아래처럼 쓰기가 120MB/sec 이라고 나오지만, 이건 그냥 뻥 입니다. 어떤 제품을 가지고 이 기준을 써 놓은것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성능은 아래 이미지와 달랐습니다,
실제 USB 3.0 HUB 에서 성능
성능 측정은 ASUS U310 모델의 노트북에서 수행 하였으며, 이 제품이 USB 3.0 과 3.1 USB-C 포트가 하나씩 준비 되어 있지만, 아직은 많이 쓰일 USB 3.0 HUB 에 장치 하나만 꼽아서 테스를 진행 한 결과 입니다.
제품 특징상 이를 SSD 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연속 쓰기/읽기만 보면, 쓰기가 67MB/sec 정도, 읽기는 139MB/sec 정도로 썩 나쁜 성능은 아닐것으로 보입니다만, 4K 성능을 볼 때 높은 확률로 TLC NAND 가 사용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은 MLC 였습니다 !
Chip Genius 특성상 USB 2.0 포트에 장치를 꼽고 확인을 하면 Sandisk 와 같이 chip ID 를 숨겨두는 제품 아니고서는 사용된 컨트롤러 와 NAND 종류를 알 수 있는데, 128GB 제품에서 구경도 하기 힘든 Intel MLC 였습니다. 이것이 뽑기 운 이라고들 하던데, 실제 커뮤니티를 돌아 보면 이 제품은 복불복 뽑기운이 많이 작용 한다고 합니다.
물론 MLC 에 이런 성능이란건 역시 컨트롤러 성능 차이 이겠습니다만, SuperTalent 제품군과 가격차이가 몇천원 정도 만 나는데서 이정도 성능이면 이 제품을 사야 할 듯 합니다.
ADATA 지원 UFD Go 소프트웨어
제품 판매 싸이트엔 없지만, 국문 제품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여러가지 정보를 ADATA 제품에 넣고 보관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보입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족
쿠팡에서 구매 할 수 있는 SuperTalent 제품은 현재 소보법에 따른 제품보증기간을 표시 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 제품이 구매후 1년 내에 고장 났음에도 불구 하고 보증기간이 지났다는 황당한 대답만 돌아 왔었습니다. 게다가 보증기간을 제대로 제시 해 달라는 요구에도 전혀 대답이 없는 상태 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소보원에 제시하여 제대로 사후지원에 대한 문제점을 기록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