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생활/PENTAX

Pentax SMC FA70-200mm f4.0-5.6 화질 및 심도 샘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엔 PENTAX SMC FA70-200mm 의 화질 샘플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인물을 촬영해 볼 대상이 없어서 주변에 있는 장소만을 이용하였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 너그러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렌즈의 최대개방 조리개 f4.0 에서의 화질과 보통 사용하는 풍경용 f8.0 에서의 왼쪽위 / 가운데 / 오른쪽 아래 의 화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찍히 이 테스팅은 크롭바디에서는 그리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
그래도 안해 볼 수는 없는 테스팅 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 f4.0 원본 이미지

먼저 위 샘플의 왼쪽위/가운데/오른쪽 아래 화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4 - 왼쪽 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4.0 - 가운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4.0 - 오른쪽 아래


최대 개방에서 이정도 화질이면 매우 쓸만하다고 생각 합니다.
Pentax 에서만 존재하는 limited 렌즈를 보다 보면 무척 소프트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10만원 좀 더 주고 산 망원 렌즈가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 됩니다.

다음은 조리개 8 에서의 동일 한 조건의 품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8.0 원본 이미지

이미지를 보시면 위와 다르게 심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조리개 4 와 8은 이정도 차이가 나는구나 하고 봐 주세요 .. 거리가 한 5m 정도 떨어진 상태 였는데 배경의 빛이 보케현상을 보이는 것을 보면 , 다 선명하게 찍히려면 조리개를 얼마나 더 조여야 할지 ..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8.0 - 왼쪽 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8.0 가운데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8.0 - 오른쪽 아래

l파일을 만들때 이름을 잘못 정하는 바람에 오른쪽 아래 이미지가 서로 바뀔뻔 했습니다 ^^;
조리개 8이면 역시 선명해 지는군요.
하지만 ... 역시 40mm limited 렌즈를 쓰다 보니 그 선명함이 .. 좀 모자라게 보이긴 하는군요 ^^;
게다가 K10D 가 JPEG 압축을 좀 소프트 하게 하는 단점도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실제 제대로 비교 하려면 PEF 나 DNG 같은 RAW 이미지로 먼저 만들었어야 겠지만요 ..

심도는 제 마음에 드는 정도 같습니다.
꽤 멀리 15m 에 잡히더라도 그 심도가 꽤 유지 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 / f4.0

약 15m 거리에 있던 빨간 차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화각은 70m 였으며 , 조리개는 4.0 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 / f8.0

조리개를 꽤 조였음에도 그리 차이가 안납니다.
제가 잘못 촬연 한건지 ... 잘 모르겠습니다.
조리개 8 에서도 저 상태면 심도가 매우 얉다고 해야 할거 같군요 .. 하지만 단렌즈 에 비할바는 못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4.0

또 다른 샘플 입니다.
초점은 사진 하단에 하얀 선 부분에 맞추고 촬영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mm/f8.0

이 사진으로는 꽤 심도 차이가 납니다.
도로의 선명도가 눈에 차이가 나도록 보이지요.

다음은 조리개에 따른 보케 모양을 비교 해 보았습니다.
조리개날이 8개라 꽤 이쁘게 유지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6개의 조리개 날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 보케가 각져 지거든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대 개방시 보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리개 8 시 보케

그리 망가지지는 않는군요 ...
6각형 보케 보다는 훨씬 이쁘다고 생각 합니다 ^^
특히 배경이 물가인데다 역광 상태에서 모델을 촬영 하였을 경우 자잘히 부서지는 빛의 보케를 생각한다면 ..
아하~ 무척 기대가 됩니다 ^^

다음은 막 찍은 샘플샷들 입니다.
절대 무보정 입니다. 오직 resize 만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 77mm , 85mm , 100mm , 200mm 같은 단렌즈나 비싼 고급 망원엔 비할수 없는 헝그리 망원 이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만 찍혀 주는 마음에 드는 저렴한 헝그리 망원 FA70-200mm 이었습니다.

게다가 SMC 코팅은 그나마 저에게 위안이 되는 부분 이었다고나 할까요 ?
이제 모델만 있으면 좋겠는데 ..
언젠가는 좋은 모델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