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 PC 사이에 원활한 파일 복제를 위해 그냥 32GB 제한으로 FAT32 공통으로 문제 없이 쓸 수 있으면서 USB 3.0 되는 정말 작은 메모리 생각 하면 이거 뿐인듯 합니다. Sandisk Ultra Fit 이란 제품으로 CZ43 으로 알려져 있으며, TLC 사용하고 있는데도 SSD 컨트롤러 탑재했다는 소문 등으로 인해 성능이 적절 한 제품 이랄까요.
Sandisk Korea 에서 재고 떨이 하는지 2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2개 가격보다 조금 더 싸게 판매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처음 이 제품이 나왔을때 가격보다 싸게 치길래 패키지 하나를 구입, 속도를 측정 해 보았습니다.
솔찍히 MLC 쓰는 제품보다 쓰기 속도가 반 이하 나옵니다. 빠르다는 USB 3.0 메모리들 보다는 속도가 안나오는 편 인데, 크기가 정말 작고, 읽기 성능이 나쁘지 않다는점, 그리고 32GB 라서 그냥 FAT32 로 포맷 할 수 있어서 맥이나 타 플랫폼엣거 인지도 쉽고, 안드로이드 OTG 어뎁터에 꼽아 쓰기도 편리한 등의 장점이 있어서 적절한 밸런스가 있는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성능을 보고 구매 하는건 솔찍히 이 가격에 더 좋은 것들이 많으므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단점으론 TLC 를 사용한 것이다 보니 수명이 MLC 제품들에 비해 짧을 것이고, 발열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냥 꼽아만 놔도 발열이 엄청 납니다. 아마 내부 동작 속도를 높여 놓은 이유가 이런 속도를 내는 이유 겠지만, 발열이 크다는 점은 모든 전자기기에 수명과 연관이 있습니다. 처음 이 제품이 나올때 구매한 것도 아직 잘 쓰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엄청난 발열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은 항상 가지고 있는 편 입니다.
아마 구입을 하신다면 32GB 이상의 크기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은데, 갑자기 메모리가 죽을 경우 손실되는 양의 크기를 줄이는 편책이기도 할 듯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