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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하드웨어

Windows10 에서 무선은 역시 리얼텍 USB ...



 벌써 사용한지 한 10년 쯤 된 PC (그간 살짝 살짝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는 있었지만)를 Windows7 에서 Windows10 으로 올리고 나서 가장 큰 문제를 겪은 것은 RaLink (현 Mediatek) 쪽 RT25xx 칩셋들 드라이버가 Windows10 에서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찾다 찾다 결국 도달한 것은 "버리자" 였습니다. 아마, Windows7 64bit 쓸때 Creative 사의 Sound Blaster Live ! 4개를 모두 못 쓰게 되었던 그 시절 충격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 진짜 Windows10 은 솔찍히 왜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MS 에서 이젠 Windows7 새로 설치 하면 사람들 멘붕 하라고 Update 관련 서비스가 CPU 를 100% 나 처 먹고 있으면서 계속 사용을 못 하게 하는 짓거릴 하고 있는 관계로 ... 결국 올리는 방법 말고는 없긴 했습니다만 ...


 WiFi 를 아무리 좋은걸 쓰려고 해도, 사실 좀 오래 됐다 싶으면 드라이버가 없습니다. 있어야 할 게 없거나, 뭔가 동작을 매우 이상하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찾다 찾은 것은 바로 쿠X 같은데서 6천원 이면 사는 USB 2.0 용 WiFi 동글. 제가 산 것은 NEXT N201 하고 202 가 있던데, Windows10 에서 제대로 한방에 되는건 202N 인가 N202 인가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물론 6천원 짜리에 5GHz 지원은 바라지 마시고 (USB 2.0 대역폭에 감당도 어차피 안됨, 300Mbps 짜리도 사실 말도 안되는 것, 실제 USB 2.0 메모리가 아무리 빨라도 15MB/sec ~30MB/sec 전송 하는데, 이걸 Bits 로 바꾸면 30x8 = 400Mbps 이미 찍는 것 .. 문제는 무선 통신기는 이 속도가 나오기 힘듬) 딱 2.4GHz 에 속도 약 40Mbps 정도 나오는 걸로 만족 할 만 합니다. (아래 속도 테스트 참조)


 일단 기본 드라이버로 인지를 하며 (물론 설치엔 유선 연결이 잠시 필요 함) 성능은 그럭저럭 쓸 만 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데탑인데도 무선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훌륭 한 듯 하며, 운송비 2500 원을 제외 하고 6천원 정도면 어느 정도 투자 할 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데스크탑이 구석에 있다면 USB 연장선 같은건 어떻게든 추가로 필요 할 수 도 있겠습니다만 ...


 아, 그리고 스팀 게임 무거운건 이제 다운로드 받으려면 좀 계획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이건 사실 넘을수 없는 벽인 크기의 게임들이 요즘 너무 많기 떄문이기도 하고 ... 여러모로 복잡 하네요.

 노트북(레노보 씽크패드 E 씨리즈)들은 윈도우10 올리고 나서 소리가 개판으로 나오는데, 어찌 데스크탑의 HD audio 들은 소리가 잘 나오니 그나마 다행 입니다.


 덤으로 아직 DualCore E6700 (3.2GHz) 에 SSD 240GB (중국 알리발 SATA3 라는데 SATA2 속도 나오는거) 달고 메모리 8GB 로 돌리니 GeForece9600GT 로도 아직 매우 쓸 만 합니다.

 여유가 없지만 다음은 알리에서 512GB 짜리 SSD 달아서 좀 더 용량빨을 올려 볼까 합니다. 지금은 KingDian 인데 요즘 KingFast 류가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문제는 SATA3 이지만 쓰기 속도가 512GB 제품 기준으로 빨라야 300MB/sec 이다 보니 그냥 SATA2 에 물려 쓰는게 낫다는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직 SATA2 쓰는 시스템에서 저렴히 SSD 마련 하는건 알리가 고마운 대상인듯 합니다.




... 결론 : 리얼텍이 허접 해 보여도 사실 갑 of 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