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음악을 전달 해 주기 위해 4GB 짜리와 8GB 짜릴 동원해서 쓴 적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속도는 둘째 치고 제가 가진 음악들 용량이 상상을 초월하게 크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제는 16GB 이어야 할 듯 했습니다.
USB 를 선택할때 내구성도 반드시 중요하게 필요한 부분이라, 이번에 구입 하는 USB 는 반드시 접속부가 금속으로 된 표준 USB 커넥터를 고르기로 마음먹고 둘러 보던중, 눈에 딱 띈 제품이 이 소프티 라는 제품 이었습니다.
내구성이 무척이나 높아 보이는 외형을 가졌다는 점 입니다. 메모리 자체엔 hole 이 없으므로, 케이스 자체에 연결 고리를 고정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판매하는 싸이트 등에서 요령이 나오므로 응용하셔도 되고, 기나긴 노력을 통해서 연결 하셔도 되지만, 일단 이런게 중요 한게 아니라 메모리 성능을 직접 알아야 겠죠.
그래서 HD tune 4 를 이용하여, 각 성능 부분을 알아 보았습니다.
USB memory 는 일단 NAND flash 를 쓰는 제품 이므로, 무작위 접근(Random access) 시 빠른 속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최소 Access time 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 성능은 이런 최소 접근 시간을 확인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 메모리는 무작위 일 경우 평균 15.789ms 정도로 양호한 수준이라 생각 되는 듯 합니다.
또한 읽기에 평균속도가 32.136MB 정도니, USB 2.0 의 최대 읽기 성능인 480MBS = 60MBytes/sec 의 절반 정도로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일반적인 파일 쓰기 성능은 파일 크기 128MB 를 기준으로 4~10MB/sec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MP3 파일을 쓸때 5MB 자리 쓰는데 1초 내외로 써지는 수준 입니다.
이벤트가 였다지만 16800원 (2011년10월 중순 기준) 에 16GB 라면 적절 해 보이기도 하네요.
근래에 들어 3bit MLC ( 1개의 cell 에 3 Bytes 를 저장하여, 적은 cell 로 많은 양의 정보를 담는 MLC 기술 ) 를 사용함에 , 한개의 다이(제조시 웨이퍼)당 만들어 지는 수율이 좋아지긴 하지만, 반면에 쓰기 속도가 매우 느려 집니다.
그래서 대형 메모리 제조사들은 이 효율을 먼저 생각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용량을 내놓게 될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사용자들은 용량은 점점 커지는데 쓰기속도가 2~3MB/sec 짜릴 쓰게 되니, 결국 사용자의 시간은 더욱더 많이 버려지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USB memory 를 구매하실때 반드시 쓰기 속도가 최소 5~6MB 인 제품을 마지노선으로 선택 하시기를 추천 드리며, 이것이 아까운 나의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이 되겠구나 .. 라는 것을 명심 하시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