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반듯해야 한다.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반듯해야 한다.
어르신들이 주로 하시는 말들인데, 과연 이 의미는 무엇 일까요?
쉽게 생각해서 유재석님 같은 분이 그 바른 사람의 롤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각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면서도, 함께 있는 사람들을 덩달아 빛내주는 인물.
과연 유재석이란 인물이 하루 아침에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가지게 된 것 일까요?
그가 처음 데뷰를 한 때를 저는 TV 로 보았습니다.
한때 논란이 되었던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객석에서 일어난 모습까지도 저는 그당시 TV 를 통해 봤습니다.
깡마른 몸.
툭 튀어나온 눈.
뭔가 어설픈 움직임.
그당시의 유재석님은 지금의 국민MC 라 불리는 존재와는 분명히 다른 사람이었을 것 입니다.
그런 그가 무명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하철에 메뚜기 탈을 가방에 구겨 넣고 눈물을 흘리어야 했던 과거를 가졌기 때문에 자아를 성찰하고, 더욱더 자신을 모질게 매질 하여 지금의 누구도 따라 갈수 없는 그런 빛나는 존재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유재석님과 함께 했던 인물들이 모두 다 잘되고, 사람이 사람으로서 됨됨이를 찾거나, 확실한 색을 가지게 된 수많은 증거들을 비추어 봐도, 그가 정말 자신과 주변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만약 젊었던 유재석님이 그당시 그런 어설픔으로 성공을 했더라면, 매일 2인자의 자리로 만족해야 하는 박명수정도의 인물로나 될수 있었을 것 입니다.
아니, 박명수도 유재석이 없었더라면 지금 그 자리에 존재할 수 없는 인물 이었겠죠.
아마, 방명수 대신 유재석 이었을지도 모르는 일 이겠습니다.
겉으로 들어나는 모습과, 실제 그가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사는 모습은 분명 다를 것 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좀 잘나간다는 사람이면 다 타는 외제차를 고집하지도, 엄청나게 비싸고 큰 아파트에 살지도 않습니다.
어떤 투기나, 투자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알려 지지 않은) 조건을 통해 큰 돈을 지속적으로 기부 하기도 유명한 정말 바른 사람 입니다.
그에게 자신의 아픈 과거는 지금 유재석이란 큰 인물을 만든 밑거름이거니와, 그가 자신을 돌아 보며, 자신보다 어렵거나, 자신처럼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진정한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줄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이런 바른 모습으로 그는 얼마전에 있었던 큰 파문을 몬 K씨와 다를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어린 나이때 부터 씨름으로 승승장구하여, 어쩌다 TV 연애에 발을 들여 인기를 지속적으로 얻은 K씨와.
그냥 대학생에서 개그맨 공채로 개그맨이 되었지만, 냉정한 사회에 자신의 나약함을 깨달아야 했던 유재석님과는 그 차이가 발생할수 밖에 없었겟죠.
모든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이런 바른 모습을 가진 사람이 사회적으로, 또는 작게는 - 주위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작던 큰던 밝은 긍정적인 모습과, 인간이 인간으로서 이성을 가진 존재로 있게 해 줄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른사람.
그래서 어르신들 부터 바른사람을 중요시 하는것이 아닐까요?
_ps_
아마 정치인들 중에 유재석 같은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우리나라는 지금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