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을 오르자 - 게임중 ...
그리고 그 중심인 COD-MW2 가 있네요.
Activision 배급, Inifinty사 제작.
이미 COD-MW 에서 안타까운 엔딩을 맞이한 주인공. 그리고 Captain Price.
이들이 이야기가 사실 MW2 에서 이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만, 게임중 저 빙벽을 오르는 사내.
그가 바로 "SOAP" 입니다.
비누라는 이름으로 놀림을 당하던 전편 주인공은 이제 Captain Price 가 전편 주인공 이었던 Soap 을 가르치던 C.Price 의 역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전편에 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 되었던 Captain Price 는 시나리오 중간쯤에 다시 나타나십니다.
이 게임 스토리상 이전의 이야기로 부터 5년 뒤 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들 많이 늙은 상태로 나오더군요.
이 게임 역시 마지막은 구SAS, 지금은 141부대의 주인공 들인 Price 와 Soap 이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이전과 다른점은 다른 부대원이 마지막 까지 함께 하지는 않는 다는 점이겠군요.
이번이야기는 Dark Company 라는 조직에 의해 소련과 미국이 다시 전쟁을 하게 되고 이 배후에 있는 이들과 주인공들간의 혈투가 주를 이룹니다.
저는 영문판을 즐겼는데 사실 자막을 읽고 있을 시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듣는 족족 게임을 진행 해야 합니다.
특히 저격이나 중요한 미션은 게임중 분대장으로 부터 직접 하달이 되기 떄문에 해당 목표에 대해 뭔가 지도에 표시만을 따라 가서는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느 것이 이 게임의 진미 이겠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들리는 대사들은 이미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영화라 생각이 되며, 그 일부가 내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게임에서도 나온지 1년 이상의 공백이 있었던 지라 , MW 가 처음 나온 이후로 더 높은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듯 합니다.
제가 Windows7 에 Core2Duo E7200 (Wolfdale, 2.53GHz) , GeForce9600GT 512MB/PCI-Ex , 4GB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많이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시체가 싸여가는 그런 장소일 수록 버벅임은 이미 상상을 초월하죠 ... 다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가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하지만 .. 더이상 PC 에는 돈을 들일 마음이 없기 떄문에 현실과 타협해야 할 듯 하군요.
이양반이 전편의 플레이어였던 SOAP !!!
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듯 합니다.
주인공들인 Price 와 Soap 는 지명수배를 받게 되어 버리죠...
정작 세계를 구한것에 대해 돌아오는 것은 역시 냉대인가? 라는 좀 뻔한 레파토리 이긴 합니다만 ..
보통 이런 레파토리는 후편을 기약하기 떄문에 나오는 것들 이죠.
몇편의 대서사시? 가 연출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
근래 COD:WAW 를 해 보고 어처구니 없는 연출과 게임, 그리고 버그들로 인해 COD:MW 의 우수성을 다시 깨달은 이 때에 나와준 MW2 는 정말 최고의 작품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미 영화로 나와도 손색이 없는 배신과 음모, 그리고 주인공들의 역경들...
이미 최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1인칭 게임의 지존 - COD:MW2 를 즐겨 보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다만 ... recruit(최저난이도) 에서 죽어나가는 자신을 보면 .. 이게임은 과연 즐기라 만들어 놓은건가? 라는 의문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
더럽게 어렵더군요 ...
ps_
어제 잠결로 글을 썻더니 Price 를 Prince 로 써 놨네요 -_-;;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