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lcacao.co.kr / 구글 이미지
그녀가 신었던 나막신을 기억하시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그 나막신 디자인을 가죽과 우레탄, EVA 스폰지 등으로 승화시킨 KEEN.
KEEN 은 주로 등산화를 생산하는 회사로 나와 같은 NIKE 나 REEBOK 이나 아는 사람들에게는 알려진 바가 없는 회사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굉장히 유명하다는 말을 가끔 들으면 내가 정말 문외한 인건가 -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한다 ㅠㅠ)
대부분의 유명한 회사들이 자사의 이미지를 담은 용품을 만들어 내는데, 대표적으로 nike , reebok , adidas 등을 생각 해 보면 각 회사마다 신발만 생각 해 봐도 그 모양세가 딱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라 생각 된다.
KEEN 역시 이 나막신 디자인(물론 내가 붙인 말이지만-)으로 독특한 모양을 가진 케쥬얼화를 만들어 내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가 큰 사이즈의 제한적인 (무려-) 50%할인 판매에 혹해서 두가지를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 구입한 것은 정말 나막신 모양의 Portsmouth.
검은색 모델은 사이즈가 280 도 안되서 포기 하고 갈색으로 구입했다.
Portsmouth
Portsmouth & Rockport - unknown model.
이전에 구입핸 Rockport 의 캐쥬얼화도 같은 상태인걸 보면 이게 요즘 대세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같은 크기의 신발인데 ... 무게는 일단 들어보면 Keen 이 Rockport 보다 적어도 1/2 은 가볍다고 알수 있다.
정말 가볍다 -_-;
사실 저 모양이 참 이뻐서 막신기엔 (... Keen 을 처음 소개 해 준 형이 2년 넘게 같은걸 신고 다닌걸 보면 막신어도 수명인 굉장히 길다고 판단은 되지만 ...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 )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구 신을 용도로 구입한 것이 바로 Presidio 란 모델이다 .. 뭔의미 인지는 모르겠지만 ... 등산화 + 운동화 이미지 로 , 바로 전에 구입한 Portsmouth 보다 좀 더 싸고 5mm 더 큰 사이즈로 매우 편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에 구입했다(사이즈가 제한적이라 내맘대로 정해서 구입이 불가능하다 .. ㅠㅠ)
사진과 실제 느낌은 이상하게 다르다. (나만 그러네 아니라 주변인물들 의견도 동일하다)
확실한 것은 착화감이 일반 캐쥬얼화나 구두들과 비할바가 못될만큼 탁월히 좋다는 점.
그리고 밑이 꽤 두꺼운데도 매우 가볍다는점.
발 끝에 outsole(밑창)이 올라와서 덥히는 구조라 시밎어 공을 차거나 돌을 걷어 차도 발가락이 보호 된다는 점등이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게 나의 평이다.
사이즈가 된다면 부모님께도 드리고 싶은데 ...
작은 사이즈는 내가 구입한 금액 x2 이상인지라 고려 해 봐야 할 듯 하다.
일단 오랜만에 추천하는 캐쥬얼화인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추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