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 아직 풀리지 않은 Windows7 RTM 을 먼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빌드는 7600 으로서, 현재 기업에 OEM 으로 들어가게 되는 정식 이미지 입니다.
물론 국내 이미지를 제공받은 것이 아니므로 Korean Local MUI 를 설치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테스틍 사용된 실제 하드웨어는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구형 컴퓨터로서 (저는 아직 이 PC 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 새로 아버지가 구입하신 DualCore E5xxx 를 써 보니 완전 느리네요 ... 세상의 발전속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그려-) 다음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CPU ... Pentium 4 / 2.8GHz [C - northwood]
MEM ... PC3200 512MB x 4 = 2GB
M/B ... Gigabyte 모델기억안남. P4 지원 마지막 DDR1 메모리 및 AGP 지원모델
VGA ... ATi Radeon 9600 pro VIVO 256MB , AGP 8x
HDD ... WD 40GB 7200rpm + Maxtor 40GB 7200rpm
ODD ... LiteOn DVD-ROM 16x
LAN ... 내장 realtek
SND ... 내장 realtek
메인보드는 구입당시 중고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뭐 역시나 전자제품은 세월에 자사 없는 거죠.
단, 비디오 카드는 pixel shader 2.0 지원 VPU 를 사용하는 Radeon9600 입니다. VIVO 기능이 지원되는 것으로 ATi Theater chipset 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구입당시 비디오 편집을 주로 할 목적 이었습니다만 ... 안하게 되었죠 ^^;
케이스는 제가 대학시절에 쓰던걸로 아마 군대가기 전이었으니 98년 이전 모델의 마이크로닉스 타워 제품 입니다.
앞부분이 커버로 닫히는 모델로 ... 요즘엔 보기 힘든 엄청 튼튼한 케이스 입니다.
이번에 재조립 하면서 파워스위치 불량으로 다른 허접 케이스르 버리면서 나온 스위로 교체,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때 유행하던 파랑/빨강 고휘도 LED 작업은 98년 이전에 해 놓은 상태 이었죠 ~ ㅎㅎㅎ
기본적으로 Windows7 은 기존 운영체제 처럼 오래된 하드웨어 지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바이너리가 OEM 이기 떄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
정말 근래 Core2Duo 또는 DualCore CPU 를 사용하는 하드웨어 사양이 아니라면 드라이버를 미리 필수로 준비해 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Radeon9600 이나 내장 realtek LAN 등은 내장드라이버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
별도로 벤더가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설치 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 바 입니다 (성능차이가 발생합니다)
32비트 버젼이라 메모리 2기가로 windows7 을 돌리는 것은 VISTA 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울티메이트K 버젼임에도 불구하고 VISTA 에서 기본으로 1GB 를 드시고 게시던 메모리가 크롬이나 포포샵6 정도를 뛰우면 700MB 가량 사용하고 있게 됩니다. XP 랑 비슷한 수준이죠.
다만, DRI 기능을 사용하는 aero 테마를 사용하는 경우는 꽤 비디오카드가 고생하는 편 입니다.
idle 상태의 OS 인 경우 그냥 비디오 전원이 꺼지는게 확실한 idle 이 될 듯 합니다...
현재 설치한 사양으로 기본 윈도우 점수를 확인 해 보면 ... 3.6 입니다.
적절히 인터넷 서핑을 하기에 적절한 점수인 거죠 ... 만점이 7.9 라는데 ... 반정도 이네요.
요즘 나날히 무거워 지는 웹페이지들 덕분에 어쩌면 Pentium4 2.8 은 되어야 인터넷 쇼핑정도 즐길 수 있는 PC 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군요 ... 세상의 압박이 무섭습니다 그려 -_-;
몇가지 tweak 을 하자면 ...
비스타의 마이너 버젼인 7 은 역시나 사용자를 무척 짜증나게 하는 기능 덕분에 몇몇 관리 설정을 해야 좀 쓸만합니다 ..
그닥 도움 안되는 보안설정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바람에 저같이 개발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에겐 그리 좋지 않은 기능들이 있는 편 이죠. (데체 이놈의 OS 는 쓰기 편하자고 만드는 건지 ... 사용자에게 tweak 의 노가다 재미를 안겨 주는건지 ...)
제어판에서 관리센터 로 들어가서 , 관리 센터 설정 변경으로 다음 옵션정도 해 주시면 꽤 경고 뜨는걸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관리에 자신이 있느신 분들에 한해서 시스템 속성 탭에서 시스템 복원 부부늘 해제 하는 것도 좋은 시스템 퍼퍼먼스 올리기와 조금이라도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빨아서 쓸 수 있는 흡혈귀 같은 절약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도 있죠 ~
로컬디스크 (부팅) 에 설정 된걸 , 구성 버튼을 눌러서 ~
시스템 보호 해제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른다음 다시 확인해 주면 끝.
물론 이런 시스템 복원지점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시스템 유지보수를 내 손으로 할 수 있다라고 자신하는 경우에만 추천하는 바 입니다.
어차피 지금 이 시스템은 하드디스크가 40기가 2개를 붙여서 겨우 돌리는 시스템이라 저런 복원지점 따윌 만들 사치를 부릴 수 없기에 끄는 것도 있습니다만 ... 자신이 윈도우 유지보수에 일가견이 있지 않다라면 그냥 편히 복원지점 만들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시스템 서비스탭에서 몇개를 꺼 주면 자원 낭비를 줄 일수 있는 알뜰한 자세를 구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시스템 서비스탭에서 몇개를 꺼 주면 자원 낭비를 줄 일수 있는 알뜰한 자세를 구비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다음 서비스를 종료 시켰습니다.
Windows Defender - 빽빽거릴뿐 ... 백신 하나 좋은거 설치 하는게 나은 선택 입니다 ...
Windows Firewall - 이것 역시 ... 저에겐 거추장 스러운 존재일뿐.
Windows Search - 합쳐서 80GB 하드드라이브에 .. 이런 기능은 사치 입니다. 단, 250GB 넘는 하드디스크를 쓰신다면 왠만히 켜서 쓰는게 파일 찾는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미리 indexing 해 놓아서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WinHTTP Web Proxy Auto-Discovery Service - 뭔가 거창합니다만 ... 공유기를 쓴다면 거진 필요도 없는 기능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이런 프록시 관리는 필요치 않은것이 대부분이죠.
이 외에도 7을 관리 하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툴들이 있습니다만(대부분 외산) 대부분 기본적으로 일반사용자가 찾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것들을 간편화 시킨 것이 대부분 이므로 살짝 노가다성 찾기 놀이를 즐긴다면 꼭꼭 숨어있는 기능들을 설정하여 쓰기편한 Windows7 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된 이미지는 영문이었습니다만, MUI 설치로 (꽤 시간이 걸림) 한글 Locale 설정도 가능합니다.
일단 집에서 쓰는 VISTA 를 7 으로 다 갈아 엎기 전엔 좀 더 detail 한 리뷰를 쓰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 시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
Windows7 이 VISTA 보다 가볍고 WindowsXP 를 대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척이나 높은 OS 라는 점 입니다.
구석구석에서 좀 오류가 많이 보이는 편 입니다만 이 부분은 service pack 제공이나 windows update 로 해결 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 보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