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 이어서 이 퀘스트를 남겨 보기로 했습니다. 최대한 스포일러는 자제하고 대충 진행을 남겨 보자면, 호그스미드에 빈 가게 하나를 사게 되는데, 여기서 무슨 자격시험이 운운되고, 어쩌다 큰 상자로 이어진 곳을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주인공의 운명은? 이 콘셉트가 되는 거 같습니다.
친절한 주인공씨는 이제 상자 안의 길을 따라 들어 가고, 여기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란 걸 바로 알게 됩니다. 타고 내려온 사다리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이건 뭐 딱 봐도 비밀 지하창고 같은데 ... 과연 어떤 게 있는 건지 둘러보면...
요정사이즈 모자 하나 발견 하는데, 이건 딱 봐도 페니에게 나중에 주게 되고, 페니가 이 가게로부터 독립하게 된다는 "도비는 자유예요"를 아는 분들이라면 예상할 수 있을 듯 한 흐름이 슬슬 보입니다.
그리고 뭔가 "피스티디오"라는 인물이 목소리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무슨 상관인 건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특정 장소에 가면 계속 공간이동이 되는 건지, 환상을 보는 건지 알 수 없는 위치 이동이 발생하는데 -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스크린숏을 올리진 않겠습니다 -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 드리게 될 듯합니다. 물론 저는 캐캐묵은 아저씨라...
게임 특성상 슬슬 마법을 이용한 퍼즐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아마 렙 40쯤 찍은 상태라면 딱 봐도 뭘 해야 할지 알만한 황들 일 겁니다.
간단한 퍼즐을 풀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또 있던 문이 저 멀리 가 버리는 요즘엔 흔한 그 효과를 만끽하고..
그 문을 또 열고 들어 가면, 아까부터 궁금한 그 피스타치오 인지 피스티디오 인지 뭔가 하는 것의 정체가 살짝 나옵니다만, 이거 딱 봐도 사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역시나 "게임을 시작하지"를 길게도 설명하는군요.
그리고 본격적인 게임이 이제 시작되는 듯합니다. 또 뭔 퍼즐들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