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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하드웨어

3.5mm 언밸런스 출력용 2.5mm 밸런스 케이블 어뎁터

DIY 한 케이블

 2.5mm 밸런스드 입력은 각 채널 단위로 +/- 가 존재합니다. 이는 3.5mm R+/L+/G(-)로 common ground를 가지는 기존 출력에 이론적으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밸런스드 출력이 가지는 장점을 잃을 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반대로 2.5mm 출력 회로에 3.5mm 연결을 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이 케이블 자작은 3.5mm 언밸런스드 출력만 가진 DAC 나 DAP 등에 2.5mm 밸런스드 커넥터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때만 해당하는 방법 입니다.

 이런 취지로 이전에 만든 QDC/0.75mm 2핀 용 2.5mm 밸런스드 케이블 연장선을 알리에서 샀던 부품이 온 김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DIY에 필요한 부품은 2.5mm 4극 female socket/connector입니다. ( 대충 개당 0.5 USD 이하 )

2.5mm 4극 socket

 이 소켓의 극성은 다음과 같이 연결 하면 됩니다. 어떤 제조사를 사던 아마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혹시 모르니 테스터기로 반드시 극성 테스트를 해서 아래 이미지와 같은지 검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밸런스드는 R/L 이 따로 이나, 언밸런스드는 간단히 - 인 부분을 모두 common ground로, 각 + 인 부분만 R/L 이 맞도록 연결하면 되므로 다음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3.5mm 중 4극을 가진 경우 유럽이나 미국(대한민국) 형 마이크 4극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종류는 밸런스드 케이블 연결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시거나, 마이크선을 연결 하지 않고 소켓에 납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니면 ground로 통합, 단 - 기기마다 마이크가 오동작할 수 있으므로 절선 하는 방법이 최선 )

 이 변환 케이블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2.5mm 밸런스드 케이블을 3.5mm 언밸런스드 출력으로 나오는 기기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2.5mm 밸런스드 출력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헤드폰과 같은 제품에 쓰던 기기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고 작은 드라이버를 가진 IEM/이어폰 류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