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USB 선풍기를 사다가 하나 구입한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표준 카메라 핫슈에도 장착이 가능한 셀카용 플래쉬 ! 사실 이 제품은 4극 이어폰 잭이 달려 있고 (극성이 없으므로 그냥 장착만 됨) 양 옆에 3단계 밝기와, 전원을 껏다 켰다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카메라 자체에서 A 접점 등으로 카메라 발광이 되지는 않고, 자체 전원 스위치를 켜고 끔 으로만 동작 하도록 되어 있고, 아무래도 동영상에 특화된 제품이기도 합니다. 알리에서 34개의 LED 가 장착된 Godflash 제품이 12~14달러에 구매가 가능하고, 64개 달리면 16~20달러 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다이소에서 5천원 쯤에 구매 할 수 있긴 합니다만, 크기가 엄청나게 작고, 들고 다닐수 있는 파우치도 주면서 마이크로5핀 케이블 연결로 계속 전원을 공급 하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물론 전원 연결시 스마트폰에 장착 하긴 어려운 구조 입니다만 ...
밝기는 최소로 해도 엄청 밝은 편 인데, 최대 밝기를 할 경우 어두운데서 셀카를 찍기라도 하면 발광하는 본인의 얼굴을 구경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사실 눈이 더 부셔서 ... ), 또한 접사등을 찍을 때 이걸 켜고 찍으면 놀라운 사진이 나오기도 하는데, 내장 플래시로는 누릴수 없거나, 내장 플래시와 함꼐 응용하면 그림자 없는 사진을 찍을 수 도 있게 됩니다.
연속 사용시엔 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며(다이소 측 설명), 보조 배터리로 금방 다시 충전 할 수 있는 장점과, 충전 표시를 해 주는 LED 도 16발 LED 부 구석에 표시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표준 핫슈 어뎁터에 장착이 가능하게 나오므로 DSLR 이나 DSLT 등에 장착이 가능한 편리함은 덤 입니다. 단, 소니의 경우는 미놀타 어뎁터를 쓰므로 위 사진처럼 핫슈 어뎁터가 필요 한데, 이는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 합니다. 물론 A 접점으로 대부분의 플래쉬를 모두 발광시킬수 있는 기능은 기본 입니다.
요즘 다이소에 기믹하고 재미난 아이템들이 많아져서 좋은 시절 인 듯 합니다. 아이폰 케이스도 나쁘지 않은걸 팔기도 하고, 필름도 괜찮은 제품을 팔기도 하는 등,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