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포럼 중 하나인 MobileSyrup 의 뉴스에 따르면, LG G3 의 Android 6.0 의 업데이트가 갑자기 무기한 연장 되었습니다. 얼마전엔 OpenSource 로서는 꽤 빠른 속도로 6.0 공개 소식이 올라 오더니, 막상 기기에 적용되는 최종판은 가장 느리게 올라오게 되는듯 하는데, 포럼 사용자들 반응은 역시나 국내와 다르지 않다. 대부분 '역시 LG' 라는 말이 나오는 거 보면 LG 의 역량은 들쑥날쑥 하고, 뭔가 마무리도 좋지 못하게 되어 버리는 모습이 되는 듯 합니다.

 하드웨어에 무리수를 둬서 만들더니 결국 소프트웨어도 그에 따라 가지 못하는 모습은 하루 이틀이 아닌데, 그나마 롤리팝 초기엔 놀라운 속도로 업데이트 하더니, 판올림이 5.0 에서 5.1 로, 심각한 메모리 누수 문제 때문에 올라간 경우도 그냥 막무가내로 6.0 에 올인 한다는 추임세를 넣더니 결국 판올림은 무슨 ...


 미친듯이 싸질러 놓은 안드로이드 파편화 덕에 개발자만 죽어 나가는 판국 이겠지만, 적어도 플래그쉽 모델로 내 놨던 기기엔 최선의 업데이트가 이뤄 져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런 어이없고 규칙적인 모습이 아닌 모습은 신나게 까이고도 남을 일 같아 보입니다. 내부 사정이야 일반 소비자가 알 바 아니죠.


 MobileSyrup 의 기사에 따라, 대부분 메이져급 회사들이 기존에 출시된 플래그쉽 일부를 3월 중순에서 4월 초 까지 모두 판올림 공개를 하는 판국에 가장 먼저 판올림이 이뤄질줄 알았던 LG 는 무기한 연기라니 ... 대체 그 많은 엔지니어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처럼 기계적으로 찍어 낼 자신이 없으면 애플처럼 최소한의 모델로 집중이나 하던가 ... 이도저도 아닌 알수없는 이 행보는 정말 LG 가 이제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는 그날까지 이어 질 지 모를 일 같습니다. 정 안되면 다 오픈해서 오픈소스에 의존을 하던가 ...


 미국이나 타국에서도 언락폰 나오는 거 아니고서야 각 통신사의 쓰레기 블로터웨어 끼워 넣느라 늦어 진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언락폰 모델은 가장 먼저 OpenSource 와 동일하게 공개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 대체 LG 는 이해할수 없는 마케팅에, 모델 선정에 ... 당최 그 똑똑한 엔지니어들을 어떻게 굴리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2016년 3월이 흘러가는 와중에도, 저의 D855 는 무한으로 앱과 서비스가 재시작 되는 꼴을 보며, 이게 과연 메모리 3GB 를 쓰는 제품인가? 라는 의문을 뒤로 한체 ... 심지어 중국제 메모리 2GB 보다 못한 메모리 관리를 보면 한숨이 터져 나오지만 ... 기다려 보는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애시당초 안드로이드 따위를 메인으로 쓸 마음은 이전부터 없었지만, 적어도 이왕 쓰는거, 중국제 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데 소프트웨어는 정말 중국제보다 실제 못하니 어쩌나 싶기도 합니다.


 하단에 멋지고 편리한 홈버튼 없애고 이걸 플래그쉽이라 만들어 원가 절감 하는 행태는 그렇타 쳐도 ( 심지어 소프트 네비키가 먹통이 되는걸 보고 빡쳐 재부팅 하더라도 ) 뭔가 최소 기본을 지켜 주면 좋을듯 합니다. LG.

Posted by 견족자K ragewo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