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비로!) 구입한 IEM 은 바로 ME Electronics 사의 A151 입니다.
이 제품은 Single micro balanced armature driver 를 사용한 제품 입니다.
ME Electronics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 지지 않은 제조사 입니다.
국내에서는 종합적으로 물류를 담당하는 회사에서 수입및 배포를 하는 듯 하며, 해당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제품은 M6 제품의 다음제품 정도로 나온 위치를 갖는 듯 합니다만, 1개의 BA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이 다른 부분 입니다. (즉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쓰는 M6 의 BA 버젼 정도 인듯 합니다)
사용된 BA 드리이버는 어디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이 Siren 드라이버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아마 Siren 제품 이었다면 A151 과 같은 형태는 아닐듯 합니다.
제품 특징이라면 ... 정말 세련된 맛은 절대 없는 미국의 디자인 이라 하겠습니다.
말이 미국의 디자인이지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Sound Magic의 PL50 보다 못한 디자인 같습니다.
그럼에도 A151 이 뛰어난 점들이 더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고급 IEM 에서 사용하는 꼬인 케이블 입니다.
이 케이블의 특징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줄의 꼬임이 적어진다는 것 입니다.
그럼에도 3,5파이 커넥터 부분은 A151 이라는 커다란 글자가 표기 되어 있어서 애매한 형태를 자랑 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보강을 하는 방법으로, 양면 테잎과 8파이 수축 튜브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형태로 커넥터를 손보았습니다.
커넥터 끝 부분을 비우고 수축튜브를 쓴 이유는 일부 아이폰4 케이스에서 커넥터 부분이 좁아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되는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함 입니다.
이어폰 끝 부분의 실리콘 팁(슬리브)는 SONY XBA 씨리즈나, Shure 의 SH 씨리즈와 호환 됩니다.
커널팁 부분이 매우 좁은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추가적인 팁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Shure 제품이 가장 뛰어나 보입니다.
음질은 1개의 BA 의 특징 그대로 이며 ...
UE 제품의 조금 어두은 느낌 보단 밝고 가벼우나, 스펙상 18KHz 의 한계를 넘지는 못합니다.
비교된 대상은 UE Super.Fi3/4 , UE600 이며, 전체적으로 UE 제품이 동일하게 1개의 BA 를 쓴 경우 소리가 좀 어둡게 들리는 저음에 치중한 것에 반해 ME사의 A151 은 좀 더 SONY XBA-1 이나 Sound Magic 의 PL50 에 가깝습니다.
제품 특성상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쓰이도록 나온 제품이다 보니, 음악적 특생이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일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과도한 저음을 내는 반면 BA 제품이 전체적인 밸런스와 세세한 표현이 가능한 수준을 고려 한다면 A151 제품은 음악을 좀 더 알아 가고자 하는 청취자에게 적당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동가격대 제품에 비해 못생긴 디자인을 고려 하지 않는다면 내구성은 아마 가장 뛰어나 보입니다.
물론 모든 이어폰, IEM 제품들의 커넥터 부분은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 임은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