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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어폰은 옥션에서 심심해서 눈핑 하다가 지르게 되었던 이어폰 입니다.
특징 이라면 오디오테크니카 의 커널 이어폰 처럼 메탈 하우징에 다른 커널형과 달리 좀 더 귀 안쪽으로 장착이 되는 특징을 가진 조금 독특한 형태의 커널 이어폰 입니다.
들어 보지 못한 회사에서 나온 제품 치고 가격이 만원 이 넘었지만 독특한 형태에 어설프게 만든거 같지는 않은 외형을 보고 구매를 했었습니다. (2008년 초 , 지금은 5천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떨어 졌군요 -_-;; )
이 이어폰은 앞서 설명을 잠시 했습니다만 .. 일반 커널 이어폰이 귓구멍 바깥부분에 걸리는 느낌인 것에 비해 좀 더 안쪽 부분에 걸리도록 만들어진 구조로 귀에 장착이 됩니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이어버드는 총 3가지의 크기를 지원 합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커널이어폰은 중간형의 크기를 사용했다면, 이 제품은 제일 큰 걸 써도 헐렁 한 것이 단점 이었습니다. 현재는 좀 더 크게 나와 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 부분은 정말 개선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실외에서 착용하여 다니기엔 이어폰이 너무 헐렁해서 잘 빠지게 되어 절대 들으면서 어딜 돌아 다닐 생각은 할 수 없는 제품 입니다.
실제 이 제품의 컨셉은 수면시 음악 청취에 용이 한 이어폰 이라는 점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품의 소개시에도 수면시 귀가 전혀 아프지 않는 이어폰 으로 소개 되고 있습니다.
실제 유닛 전체가 귀 안쪽으로 들어 가는 형태 이므로 다른 이어폰들 처럼 하우징 자체가 귀 밖에 걸려서 귓바퀴 안쪽에 압력을 가하지 않게 되므로 매우 편합니다.
저의 경우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이 제품이 비대칭 y 형 케이블 구조인데도 왼쪽 유닛의 선이 오른쪽 유닛 선과 어설프게 차이가 나서 오른쪽 유닛의 선의 길이가 비례적으로 짧아지게 되어 목 뒤로 두려서 장착 할 경우 항상 오른쪽이 귀에서 빠져 버리게 된다는 점 입니다.
결국 이건 Y 형 케이블 보다 못한 y 가 되어 버리게 되어 실제 목 뒤로 케이블을 두고 쓰지는 못하고 목 앞으로 그냥 놓고 쓰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있음에도 음질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다른 커널처럼 저음이 뭉치는 점도 없고 , 고음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이것이 4.6mm 초박형 진동판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음악청취용으로 사용 중 입니다. 귀가 답답한 헤드폰을 장착 하기 싫은 날이면 이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 다소 불편한 점은 음질로 어느정도 보상해 준다고 생각 되는 제품 입니다.
물론 이 음질은 다른 커널 이어폰들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를 의미 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