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기 및 분석

Fossil CH2653 수령기 + 착용기 + 사용기

아마존에서 사면 이베이에서 산것과 달리 정말 빨리 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마존에서 싸게 나왔길래 산 제품 ! Fossil CH2653.
실제 미국에서 권장소비자 가격도 $95.00 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에서는 15만원선에 좀 비싼 가격에 팔리는게 아닌가 했습니다만 ...

일단 오니 케이스도 괜찮고 제품 자체도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아쉽게도 이 시계의 보증은 미국에서만 가능하며, 국내에서의 보증은 불가능 합니다.
한 예로 ... 새로 받은 시계 버클에 있는 녹색 끈. 

에버랜드 같은데 가면 손목에 붙여 주는 그 끈과 동일 합니다.
종이 인데 좀 더 질기고, 한번 끊으면 다시 붙이기 힘든.
아무튼 그런 재질로 된 워런티는 미국 내에서만 가능 한 것이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물건너 온 이상 이 부분은 아쉽게도 끝 입니다. 

제품 자체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시계들처럼 지름 4.5cm 가 넘는 큰 형태 입니다.
남자들 시계인거죠.
외형적인 모습의 만듦세는 훌륭 합니다만 ... 실망 한 부분이, 시간을 맞추기 위해 용두를 돌리니 ... 너무 뻑뻑 합니다.
이거 안에 고장난거 아닌가? 할 정도로 뻑뻑한게 불규칙 하게 느껴지더군요.
이 부분 빼고는 10ATM 방수 라는 것과, 우레탄 시계줄에 굵은 실로 박음 처리가 되어서 내구성도 매우 뛰어나 보입니다.
실제 이 시계를 차고 10ATM 에 해당하는 깊이까지 잠수 할 일은 절대 없겠습니다만 ... 만듦세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이래서 시계는 시계 만드는 회사에서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제 팔에 착용한 모습 입니다.
덩치에 비해 제 팔이 굵은 게 아니므로 일반 남성 손목과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패널에 있는 크로노그래피(스탑워치) 기능은 동작 하는 것을 보니, 일본산 무브먼트 특징 그대로 입니다.
용두를 돌리면 분침 돌아 가는 것이 유격이 있는 것 도 그렇구요.

10만원대 방수 시계론 훌륭한 제품이 아닌 가 합니다.
아마존에서 본 사용기 대로, 평상시 막 차고 다니기엔 너무나도 훌륭한 시계가 아닐수가 없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간만에 괜찮은 시계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