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한 검.
보이지 않는 눈동자와, 육중한 몸. 굳은 의지가 보이는 턱선.
붉은 후드 밖으로 보이는 하얀 머리카락.
굳게 다문 입.
일본의 Berserk 라는 만화에서 나온 듯 한 저 검은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 "WAR" 가 휘두르는 검 입니다.
그리고 위 화면의 저 거대한 상대는 바로 Tiamat 입니다.
바빌로니아 전설에 등장하는 이 Tiamt 은 Wikjpedia 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혼돈의 군주 이자, 바다의 여왕 이기도 하지만, Darksiders 에서는 4개의 심장을 지키는 대악마 중 하나로 나옵니다.
이 보스캐릭터를 제거 하려면 도처에 쌓여 있는 불이 붙지 않은 폭탄을 던져 Tiamat 몸에 붙인 다음, Q, shift 키로 연속 목표 지정 으로 폭탄을 터트려야 합니다. (타이밍이 관건)
그런 다음 지면에 내려오면 열심히 썰면 되는 방법 입니다.
성경의 요한 계시록 일부 부분을 기반으로 만들어 진 Darksiders 는 인류가 천사와 악마간의 새로운 매개체가 되어 스스로 충분히 강해질때 까지 천사와 악마간에 휴전을 유지 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시작 되는 게임 입니다.
(개신교 쪽의 번역 부분) 요한계시록 6:3-4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
다만, 그 누군가가 그 협정을 꺠고, 4명으로 구성된 기사단중 한명인 WAR를 정상적인 7개의 봉인이 풀린 상태가 아닌 상태로 지구에 오게 되고, 이로 인해 이야기는 시작 되게 됩니다.
왼쪽의 빨간 옷, WAR를 기준으로 시계방향 : War, Fury, Strife, Death
실제 직접 플레이 하는 하면을 사용 해 보았습니다.(FRAPS 사용)
게임은 마지막 버젼(제가 알기론)이며, 한글화 패치를 통해 그롤 나오는 부분이 모두 한글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타이틀 화면까지는 이와 같습니다.
아래의 실제 게임 플레이화면을 보면, 과도한 shader 사용으로 눈이 아프거나 하는 점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 실 겁니다.
인류가 멸망한지 100년 뒤의 이야기 이지만 여전히 전기가 유지되고 있으며, 인류 대신 악마와 천사들이 간혹 보일 뿐 입니다.
물론 좀비들로 변한 인간들이 나오긴 하지만 너무 약한 존재라 E 키를 눌러 finish 를 바로 먹일수 있을 정도 입니다.
(아마 HP 채우는 용도 ... 겠죠 -_;;;)
그럼에도 인간이 만든 게임이다 보니, 액션 보다는 퍼즐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_-;;;
하다가 좀 짜증이 날 정도군요.
그럼에도 마치 shader 를 안쓴 화면 같은 모습은 게임을 오래 해도 지치지 않는 눈을 만들어 준다고나 할까요 ?
오랜만에 1시간 넘게 게임을 계속 한 건 처음 이네요.
게임 중 나오는 영화와 같은 scene 은 실제 렌더링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진 비디오를 재생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게임 플레이 중에 그래픽이 떨어진다고 느낀 적은 없으며, 해상도 조절이 필요 하지만 GeForce8500GT 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했다는 점은 이 게임이 여타 다른 게임기에 먼저 나온 다음 나온 컨버젼 버젼임에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버그는 상당합니다 ... ㄷㄷ)
이 게임은 인류가 멸망한 지라 돈이 아니라 영혼을 돈처럼 사용 합니다.
War 는 이 영혼을 모아 악가 Vulgrim 과 거래하게 됩니다.
게임이 19금 이다보니 잠긴 문을 여는데도 잔혹하게 엽니다.
마침 캡쳐엔 콸콸콸 쏙아지는 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
문열떄도 피는 콸콸 흐릅니다(만, 고여 있거나 하는 그런 모습은 절대 안나옵니다)
War 가 사용하게 되는 마지막 무기, 지진장갑?
이 무기를 얻게 되면 드디어 곳곳에 보이던 얼음으로 막힌 곳들을 뚫고 갈 수 있게 됩니다.
개인 적으론 이 장갑보단 Death 의 무기가 더 활용성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다 하지 못해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도 있습니다)
게임상에 적을 단순히 베고 찌르는 것이 다 가 아닌 E 키를 누른 finish 가 있습니다.
간단히 직접 하는 게임 플레이를 동영상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게임은 영혼 수만 치트로 올려 놓은 상태 입니다. 이런게임을 원래 잘 하는게 아니다 보니 Finish 가 대충 이렇단 정도로만 ... )
(게임은 영혼 수만 치트로 올려 놓은 상태 입니다. 이런게임을 원래 잘 하는게 아니다 보니 Finish 가 대충 이렇단 정도로만 ... )
특정 중간보스몹 들은 이렇게 finish 를 두번 이상 먹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finishing 중에는 다른 몹이 공격하지 못 합니다.
이 게임도 게임이다 보니, 영혼을 모아 열심히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얻은 무기는 아직 모두 업그레이드를 못 한 상태 입니다만, 무기 자체의 업그레이드는 계속 사용하여 무기 자체의 경험치를 올려야 합니다.
또한 게임 중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들이 많다보니 그냥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주변을 열심히 두리번 거려야 합니다.
특히 10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는 심연의갑옷은 ... 사기아이템이란 전설이 전해질 정도 입니다. (안 입어 봐서 모릅니다만 ..)
2009년에 처음 나온 게임에서 2010년에 PC 로 나온 것 만으로도 감사한 게임 입니다.
안 해 보셨다면 짬짬히 시간내서 즐겨 보시기 바라네요.
(단, 저장한 위치가 꼭 저장시 있던 위치 부터 시작 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