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미지는 게임상 PrtScrn 키를 눌러 직접 캡쳐한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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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이 게임상 실시간 렌더링으로 나오는거다 ...
내가 느낀 마지막의 결론은 - 레이너의 처절한 케리건을 향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그의 복수 이야기 ... -_-;
전략 게임은 정말 못하는 전략게임치 ... 인 내가 이 게임을 한 이유는 오직 시나리오 때문이다.
물론 국내 계정이 없으므로 미국계정으로 플레이 해서 한글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지만 ...
공략싸이트에 있는 한글 음성과 비디오를 보니 ... 국내판을 안 하길 잘 한것이란 생각이 무럭무럭 들더라는 ...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나온 때 만 해도, 위의 이미지 같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그려내는건 있을 수 조차 없었던 일이 아닌가 한다. 특히나, 비디오로 들어 가 있는 것 조차도 요즘의 실시간 shader 그래픽에 비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었으니.
주인공 레이너는 이미 성형수술을 한 수준이다.
영화나 드라마로 치면 배역이 바뀌었다고 해도 ...
스타크래프트1 에 바이퍼를 타고 나타났던 레이너의 모습은 분명 머리가 반쯤 얼굴상이 길죽한 아저씨 였는데 ..
완전 꽃중남으로 다시 태어난게 아닌가!
게다가 묘~하게 펼쳐지는 대한민국표 삼각관계 ...
하지만 게임 시나리오상 쿨~하게 헤어지는 여인네.
마지막을 장식하는 캐리건.
분노의 화신이 되어 있었던 캐리건은 프로토스의 유물로 인해 저그의 멸망과, 그로 인해 다시 인간이 된 것인지 의문이 드는 엔딩. 그리고 레이너의 운명은 데체 어찌 되는건지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올 2개의 서로 다른 시나리오를 끝내야 알 수 있을 미래 이다.
드라마의 시즌 1,2,3 을 보는 듯 한 느낌이 아닐까?
블리자드는 게임을 만든게 아니라, 인터렉티브 게임형 체험 영화를 만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리해서 게임을 했더니 눈거풀이 자동셔터가 되어 간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맑은 정신으로 글을 한자 써야 힐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