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만 해도, 잉큐베이터에서 자외선 일광욕으로 땀을 뻘뻘 흘리던 호야가 추석 다음 날에 맞춰 퇴원 했습니다.
정작 동생이나 저, 아버지 모두 목감기 증세가 있어서 마스크맨 놀이를 해야 했습니다만, 집에 아기가 있는 것은 또다른 축제분위기 처럼 느껴 집니다.
오늘은 작명소에 동생과 동생 남편 이름 및 몇가지 정보를 가지고 호야의 이름을 지으로 갑니다만, 과연 어떤 이름을 짓게 될지 궁금 합니다.
백호띠라 그런지 2주 겨우된 신생아가 힘이 넘쳐서 자기 스스로 목도 들고 속싸개를 풀어 해치고 허우적 거리다가 벌떡 일어나려 하질 않는둥 ... 심장이 내려앉을 행동을 가끔 해서 걱정 입니다만 .. :)
너무 건강해서 나중에 다른 아이에게 맞고 오는 일은 없어 보이네요 ㅋㅋ
오늘 호야의 진짜 이름 몇개가 나올테고 그중 투표하는 한 사람이 되는 것에 다시 한번 감동을 느낄 듯 합니다 하핫-
ps
꼬맹이 주제에 오똑한 콧날은 뭐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