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12일날 태어난 조카가 황달을 격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신생아가 늦던 빠르던 한번씩은 격는다는 황달 이지만, 조카의 황달수치가 좀 높아서 동생이 병원에 가기만 하면 눈물을 질질 짜는것이 가슴이 아프네요.
어쩌겠습니까 ... 죽을 병은 아니지만 금쪽같은 지세끼가 잉큐베이터에 누워서 있다고 생각하면 ...
본의 아니게 (정말 본의 아님...) 삼촌이 되어 버린 저는 그저 옆에서 응원해 주는 것 말고는 없네요.
어쩌겠습니까 .. 어서 건강해 지면 같이 놀아 줄 운명인 것을~ㅎㅎ
- 삼촌은 준비 되어 있단다 -
이미 준비되어 있는 훌륭한 삼촌? 이거든요 !
나중에 조카가 이말만 안해 줬음 좋겠습니다.
"삼촌은 왜 혼자 살아? -_-;;; "
우울해 지네요 ... ㅠㅠ
그말만 하지마 .. 하면 널 울릴지 몰라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