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NEX-3 를 활용하여 영상을 촬영 하다 보면 아쉬운 것이 바로 기본 번들 렌즈 들로 촬영 가능한 심도의 표현의 한계 입니다.
기본으로 18mm 또는 16mm 부터 200mm 까지 선택이 가능 한 부분이 있다곤 하지만 ..
조리개 2.0 이하나 근처의 심도는 16mm 단렌즈 하나이고, 이 렌즈의 광학적인 성능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 입니다.
단지 화각으로 만들어 지는 얼큰이 놀이나 풍경 간단히 담기(결과물의 품질은 고려 하지 않는다고 할때)정도 외엔 그리 작품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못하죠.
하지만 E-mount 는 짧은 플렌지-백 덕분에 마운트 어뎁터를 이용하여 각 타 제조사 렌즈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자사 마운트 업뎁터는 28만원이 넘는 가격에 AF 도 지원 하지 못한다는 엄청난 단점을 가졌음에도 말이죠.
아래 영상은 집 담벼락을 이용해서 초점간 심도표현을 예제로 찍어 보았습니다.
보통 화질을 위해 2.8 이상 조으지만, 얕은 심도 표현의 예를 위해 1.7로 개방하여 촬영해 보았습니다.
사용된 렌즈는 Ricoh P 50mm f1.7 렌즈로서, Ricoh의 P마운트 이지만 Pentax K마운트와 동일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 메뉴얼 렌즈 이므로 조리개 링과 초점거리계를 직접 조절 해야 하지만, 익숙해 지면 어떤 디지털 AF 보다도 나을때가 있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 ㅋㅋ
Daum 미디어가 HD 영상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군요.
SONY NEX 씨리즈의 H.264 + AAC 인코딩 파일들은 정말 재인코딩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주는 점에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렌즈의 화질은 ...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 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