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본문과 상관 없는 "오늘의 나" 캐리커쳐.
보조로 여분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들, 마구마구 줄어 드는 배터리는 압박이 심하죠.
그래서 나름 고심하고 테스트 한 결과 얻은 몇가지 TIP 을 준비 했습니다.
단, 이 TIP 은 DSLR 을 이미 사요아고 있었다는 전제조건을 거는 것 이므로, 처음 NEX-3 와 같은 렌즈교환 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앟는 것을 미리 밝히는 바 입니다.
자동 AF를 DMF 로 변경한다.
NEX-3 는 항상 LCD 상에 화상을 표시 해야 하므로, 렌즈가 지속적으로 작동함과 동시에 AF 를 산출하여 화면에 보이는 피사체에 초점이 맞도록 "사용자 동의 없이" 작동 중 입니다.
어차피 AF 는 셔터 버튼의 반셔터(살짝 누르는) 를 수행하면 되는 것인데, 굳이 이를 자동 AF 로 계속 연산처리를 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사실 DMF 로 변경을 하더라도 18-55mm 렌즈는 이를 무시하고 자동으로 AF 를 지속적으로 수행 합니다.
LCD 밝기를 자동->최저 로 변경
모든 전자기기에서 가장 전류 소모가 많은 부분은 모터와 LCD 백라이트 입니다.
NEX-3 에 들어가 있는 PureBlack LCD 는 삼성 NX10 처럼 AMOLED 가 아니므로 내장 백라이트가 존재하는 구성 입니다. 그럼으로 이 밝기를 최저로 맞춰 놓는다면 적어도 최고로 밝은 모드에서 50% 정도의 전류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OSS 기능 끔
18-55mm 나 18-200mm 렌즈는 어두은 조리개 때문에 OSS 라는 광학식 보정 장치가 들어 가 있게 됩니다.
이 광학식 보정이라는 의미는 지속적으로 피사체로 부터 오는 빛을 카메라로 전달하는 렌즈가 흔들리는 방향 반대로 내부의 대물렌즈 또는 중간 렌즈가 이를 보정한다는 마이 됩니다.
쉽게 말해 지속적으로 손떨림을 방지 하기 위해 전류를 소모한다는 말이 되고, 이는 보통 초음파 모터계열을 사용하므로 전류 소모가 특히나 많게 됩니다. (그렇다고 LCD 보다 높지는 않을테지만요)
밝은 낮에는 OSS 를 끄고 ISO 를 높이거나, 조리개를 개방하여 흔들린 사진을 방지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봅니다.
실제 OSS 를 켜고 찍으나 끄고 직으나 , 1/30 초 이하의 셔터스피드에서 건지는 사진은 거의 전무 하더군요.
펜탁스나 미놀타/소니 카메라의 바디에 있는 손떨림 방지 기능과는 차원이 다른듯 합니다.
실제로 위 상황을 모두 적용하면 배터리에 남은 % 가 줄어 드는 시간이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적어도 카메라에 아무 옵션도 설정 하지 않고, 18-55mm 대신 16mm 렌즈만 꼽아도 배터리 소모시간이 다릅니다.
실제 위 사항을 다 적용하면 촬영이 어려운 상태일 수 도 있으니, 선택적으로 한번씩은 해 보시는 것이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