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시 테스트 해 본 결과 충전이 full 로 잘 안되는군요.
적어도 50K 옴 양쪽으로 물려서 short 시켜야 하나 봅니다.
좀 더 개조 해서 성공하면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iPod/iPhone 이나 SONY 등의 USB 를 통해서 충전을 하는 기기들 대부분이 두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충전중 또는 USB 통신중 ...
SONY 의 경우는 일반 싸구려 충전기에 꼽으면 PC 에 연결 된 것 처럼 되서 충전기에서 뽑아 버리면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한다는 놀라운 문구를 1분이나 띄우고 있기 때문에 곤란하고, iPod 을 꼽으면 충전 자체가 안되는 곤란한 상황을 맏게 되었죠.
그래서 그냥 몇천원이면 사는 USB 충전기를 개조해서 어디서든 들고 다녀 보자 .. 가 저의 취지 였습니다.
물론 위 그림처럼 충전 부를 변경 하면 5V 750mAh에 해당하는 전류로 충전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
어디까지나 충전기 출력이 750mAh 이상일때 이야기 이지요.
이번에 사용된 충전기는 5V 500mAh 짜리의 홈XXX 에서 얼마 안주고 산 싸구려 충전기 입니다.
원래는 맨 위의 회로 처럼 4개의 저항을 안쓰더라도 50K 짜리 두개를 연결 해 볼까 했습니다만 ..
결론은 ..
D- 와 D+ 에 해당하는 부분을 short 시키면 된다 였습니다.
간단하죠.
간단하죠.
매우 간단 합니다.
혹시나 저렇게 해도 될까? 했지만 .
됩니다.
잘 됩니다.
매우 잘 됩니다.
처음 구매했을때엔 D+ 와 V- 에 연결되어 있는걸 .. 그냥 D- 와 D+ 로 연결 해 주면 됩니다.
50K 짜리 저항이라도 달아야 할까? 했지만 ..
그냥 해도 잘 되니 .. 귀찮아서 그냥 써야 겠습니다.
물론 5V 500mAh 출력으로는 기본 충전기인 5V 1Ah 에서 충전 하는 것 보다 2배 느립니다.
그래도 기본 정품 충전기 보다 전혀 아깝지 않고. 가볍고 더 작고 여러 기기에 막 꼽아 쓰기에 모자람이 없기때문에 더 요긴히 쓰이게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