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콘은 데체 뭐니 ...
이번 SONY 제품도 그런 경우 이며, 비싼 돈 주고 케이블 추가로 산 것 도 있고 해서 그런지 더욱 더 집착하게 되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엔 가지고 있는 고비트레이트 MP3 를 그냥 집어 넣으니 4GB 용량도 모자라, MPEG-4 AAC-LC 오디오 파일을 집어 넣어 보기로 했다. ( AAC-LC 가 뭔지 모르겠다면 이 링크를 보자 : http://ko.wikipedia.org/wiki/고급_오디오_부호화 )
먼저 준비 해야 하는 것은 iTunes.
이전에 만들어 배포 했던 AAC-LC audio encoder 를 더이상 개발 할 필요가 없어도 되겠다고 할 만큼 사용에 편리성이 생겨서 이젠 열심히 사용중인 Apple 의 iTunes 이 필요 하다. (물론 아이팟 터치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
필요한 것 은 iTunes !
집에서 iTunes 끼리 통신하거나 하는 그런 기능이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Bonjour 를 꼭 지우도록 하자.
Mac OS 에서는 기막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windows 에서는 알수없는 버벅임의 주범이 된다.
본인의 경우는 듣는 음악의 90% 가 메탈/락 종류라 대한민국의 일반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듣는 취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부류라 하겠다. 그럼으로 사진에 있는 앨범아트 들은 일단 신경을 쓰지 않도록 하자.
'봐도 저 앨범아트 들이 뭔지 모르겠다' 로 분류 되면 당신은 일반적인 건장한 대한민국 싸람~
이제 해야 할 것은 다음 몇가지 차례를 거쳐서 MP4(M4A) 파일을 만들어 내게 된다.
그리곤 복사 해 넣기만 하면 끝.
1) iTunes 에 목록 만들기.
먼저 해야 할 것은 변환 하고자 하는 아이들을 모두 저 iTunes 에 끌어 넣어 목록을 미리 만들어 두도록 하자.
끌어 넣는 파일들은 반드시 tag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iTunes 에서 태그 정리를 할 수 는 있지만, 파일별로 tag 정리를 iTunes 에서 하는 것은 미친짓이라 생각한다.
MP3Tag 와 같은 별도의 툴을 이용해서 깔끔히 tag 정리를 해 두는 것은 나는 반드시 적극 추천 하는 바 이다...
2) AAC 인코딩 설정.
그런다음 해야 할 것은 iTunes 에서 인코딩 할 AAC 설정을 해야 한다.
이미 설정 을 해 놓은 사람은 이 부분을 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처음 iTunes 에서 AAC 인코딩을 해 보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보고 자신에 맞게 설정 하는 것을 적극 추천 하는 바 이다.
iTunes 에 편집>기본설정 메뉴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그럼 작은 다이얼로그 창이 뜨게 된다. 이중, "CD 를 삽입했을때" 부분에 "가져오기 설정" 버튼을 선택하여 오디오 인코딩 설정 창을 열어야 한다.
그러면 가져오기 설정이 뜨게 되고, 여기서 AAC 인코더 를 선택 한 다음,
일반적으로 MP3 256Kbps 급에 해당하는 설정 정도로 다음과 같이 "사용자 지정..." 옵션을 맞춰 보도록 한다.
물론 더 고음질을 원하는 사람은 bps 를 올려도 되지만 AAC 는 192Kbps 이상이면 극상의 설정이라 할 수 있으므로, 쓸데 없이 높여도 원래 음원이 MP3 면 쓸데 없는 것 임을 감안 하기 바란다.
권장하는 오디오 설정은 위 사진과 같이 스트레오 일 경우 128Kbps 이다.
권장하는 오디오 설정은 위 사진과 같이 스트레오 일 경우 128Kbps 이다.
CD 나 FLAC 또는 WAV 파일 등에서 인코딩을 좋게 하고 싶다면 192Kbps 를 추천 하는 바이나, 일반적으로 128Kbps 를 권장 한다. AAC 는 MP3(MPEG-1 audio layer3) 와는 세대가 다른 알고리즘을 사용하였 으므로 MP3 의 128Kbps 를 생각하면 안되다.
3)AAC 인코딩 하기.
이제 인코딩 할 아이들을 iTunes 에서 선택 한 다음 AAC 버젼을 만들어 보자.
보통 앨범단위나 같은 가수/밴드 단위로 선택이 되나, 복수 선택이 가능하므로 이 부분은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자.
이런거 까지 똑같이 할 필요는 없지만, 원하는 걸 다 선택 한 다음엔 iTunes 메뉴에 고급>AAC 버젼 생성 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주의 해야 할 점은 128Kbps 의 MP3 파일을 다시 AAC 파일로 만드는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점 이다.
이런경우는 MP3 를 그냥 E436F 에 넣는 게 나은 선택이지 굳이 AAC 를 또 만들어 넣는건 절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점 이다. (손실압축을 다시 손실압축하게 되므로 나아지는건 없고 음질만 떨어 진다)
현재 사용한 컴퓨터가 Pentium4 3GHz 에 windows7 32bit 인데, 인코딩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5분 정도 되는 길이의 MP3 일 경우 한곡당 최대 2분 정도 걸리었다.
넣은 곡이 200곡이 넘으니 200 x 2 = 400 분 = 6시간 이상 , 이라는 놀라운 시간을 기록했다...
왠만해서는 AAC 인코딩은 IPC (Instructions Per Clock) 이 높은 DualCore/Core2Duo 나 AMD 의 대부분 CPU 등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하도록 적극 권장하고자 하는 바 이다...
혹시 모르겠다면 windows Vista/7 에서 CPU 성능 점수가 4.5 이상인 시스템에서 인코딩 하기를 권장 한다는 말이다...
아니면 인코딩 하는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 상관 안한다면 몰라도 ...
4)E436F 에 복사 해 넣기
이젠 만들어진 AAC 파일을 E436F 에 넣어야 할 시간이다.
iTunes 가 만드는 AAC 파일은 오디오만 있을 경우 확장자가 m4a 로 나온다.
파일 브라우저에서 확장자 보기를 선택 안한 경우는 보이지 않으니 이부분은 알아서들 설정 하도록 하자. (사실 안보여도 상관 없다)
기본적으로 iTunes 에서 만들어진 AAC 파일들은 "내음악" 뒤에 iTunes>iTunes Media>Music 안에 들어가게 된다.
이 곳에 각자 밴드/가수 별로 폴더가 만들어 지고, 앨범이름이 구분 폴더로, 그리고 그 안에 m4a 파일들이 들어가 있다.
대한민국 하드락의 지존이신 백두산 형님들의 곡을 예로 들면, 위와 같이 존재한다.
이제 충분히 이해 하리라 생각이 드니 , 이를 E436F 에 복사 하는 일만 남았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그냥 위 파일이나 폴더를 통으로 복사 하자.
근데, windows media 11 을 설치한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고가 뜨게 된다.
m4a 파일 복사하면 재생이 안될 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데 ..
m4a 파일 복사하면 재생이 안될 수 있다는 헛소리를 하는데 ..
가볍게 무시하고 그냥 다 복사 한다.
이는 SONY E436F 에 있는 기기정보 XML 을 WM11 이 제대로 해석을 못해서 나오는 오류 이다.
SONY 건 MS 건 MTP(Multimedia Transfer Protocol) 쓰는건 좋은데 ... 사용자 입장에선 솔찍히 더 쓰기 힘들기만 하니 어찌 이리 어설플까? 라는 생각만 들게 되더라도 그냥 마음을 비우고 쓰도록 하는걸 추천하는 바 이다..
이게 마음에 걸리면 SONY 를 사질 말았어야 하는 거다. (예나 지금이나 디자인만 이쁜 SONY 라 생각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놀라운 센스 ...)
5) 그리고 E436F 에서 즐기기.
다 복사를 마쳤으면 ...
이제 USB 를 뽑으면 된다.
그럼 정말 긴 시간 동안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중 이라는 화면이 끝나고 대망의 음악을 즐길 일 만 남게 된다.
m4a 를 넣던, mp4 로 넣던 다 된다.
단!
SONY 에서 기본 제공하는 Contents Transfer 로 는 절대 음악을 넣지 않기를 바란다.
Contents Transfer 가 이상해서 음악들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는다...
데체 제대로 만드는게 뭔지 ...
이젠 더이상 E436F 관련 사용기를 쓸 일 이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ps.
싸던, 비싸던 간에 - 진정 제대로 된 오디오 재생기를 쓰고 싶다면 SONY 는 선택 안하는게 답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