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기는 그립을 장착으로 완성된다 ... 랄까나? ㅎㅎ
위에서 말한 完全體 라는 말이 그냥 단순히 겉모양 으로만 말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
일단 K10D 도 그랬었지만 Battery Grip(이하 BG)은 카메라 자체를 손으로 잡았을때 안정성(stability) 을 증가 시켜 줌은 물론, 배터리 추가장착으로 배터리 사용시간 개선 은 물론 카메라를 세로로 잡고 촬영시에 용이한 그립감을 지원한다는 말이 된다.
고로 특히나 세로 사진을 많이 찍는 나에게 있어서는 이 BG 는 거의 필수품목이라 할 수 있겠다.
작고 아담.
그도 그럴것이 BG 에는 별도의 회로가 있거나 충격에 민감한 부분이 없으므로 아담한 케이스를 가지게 되는 이유가 된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Pentax 의 저 박스 디자인은 수십년동안 바뀐적이 없다는거 ... 정통하나는 잘 지키는 회사라 할 수 있겠다.
BG-4 가 이전의 BG 씨리즈 들과 다른 점은 -
또한 기본 BG 에서는 배제 되었던 AA배터리 사용이 다시 가능해 진점은 어디 여행이라도 가서 전용충전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긴급히 어디서든 살 수 있는 AA 배터리를 장착하여 카메라를 다시 운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 이겠다.
AA 배터리중 SANYO 에서 나온 ENELOOP 은 특히나 현재의 Ni-MH 배터리들과 달리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서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흡사한 특성들이 있으므로서 가끔은 전용 배터리인 Li-9 보다 나은 성능을 보일 수 도있을 듯 해 보였다.
작고 아담.
이것이 사실 K10D,K20D 및 그의 보급기들을 제외하고는 어울리는 말이 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전 모든 모델들 Asahi-Flex 시절 부터 현재 K-7 까지 35mm 카메라 바디에서 있어서는 Pentax 의 모든 기종들이 타 기종들 보다 작았던 점들은 물론, 현재의 K-7 조차도 중급기임에 다른 바디에서는 볼수 없는 작은 모습이라는 점은 역시 내가 Pentax 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물론 렌즈들 역시 작고 아담한 단렌즈 생산을 하는 곳은 내가 아는한 Pentax 뿐이라는 점도 크겠다.
그래서 인지 BG 케이스는 매우 작았다.
K-7 의 덩치 만큼 BG 케이스도 버려지는 공간 없이 작은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BG 에는 별도의 회로가 있거나 충격에 민감한 부분이 없으므로 아담한 케이스를 가지게 되는 이유가 된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Pentax 의 저 박스 디자인은 수십년동안 바뀐적이 없다는거 ... 정통하나는 잘 지키는 회사라 할 수 있겠다.
BG-4 가 이전의 BG 씨리즈 들과 다른 점은 -
- 서로 다른 배터리 두가지를 선택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Li-9 리튬이온 전지나, 6개의 AA 전지 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방진방적 : 당연하겠지만 바디와 마찬가지로 BG 역시 방진방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 보호 실링 커버 수납공간의 추가 : 이전엔 BG 의 접점 보호 커버를 수납하는 공간이 없었는데 BG-4 부터 이게 생겼다. 그래서 BG 를 분리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다 접점부 핀들이 휘어서 골치아픈 일이 발생 하는 일이 적어 졌다는 것.
- 그립감 향상 : 이전의 BG 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그립감을 가졌다. 디자인 자체가 각지다 보니 이것 역시 장점이 된 듯.
그립감에 대해서는 좀 더 서술할 만한 이야기가 있는데... K10D 의 디자인은 *ist 씨리즈의 연속으로서 좀 더 곡선에 치중하고 있는 편이다. 반면 K-7 은 이전 필름바디들의 각진 형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 그 디자인 적인 모티브가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K-7 으로 넘어 오면서 K10D/K20D 에서 그나마 향상 되었던 그립감들이 이젠 완전해 졌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K10D 의 경우는 BG 가 디자인 적인 요소 때문인지 몰라도 파지감이 떨어지게 나와 버렸고, 사용자들 역시 이 점이 보기엔 좋지만 막상 손에 잡으면 뭔가 어색하다는 말이 계속 나왔을 정도로 나름 문제가 되는 부분이었다.
또한 BG 를 따로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하면 접점부가 휘어 버려 문제가 발생하는 일들이 빈번하다 보니 확실이 이번 BG-4 에서는 아싸리 처음 제공된 접점부 커버를 수납해서 미연에 그런 문제가 발생 하지 않도록 고려 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기본 BG 에서는 배제 되었던 AA배터리 사용이 다시 가능해 진점은 어디 여행이라도 가서 전용충전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긴급히 어디서든 살 수 있는 AA 배터리를 장착하여 카메라를 다시 운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 이겠다.
게다가 전용 Li-9 배터리용 과 AA배터리용 이 따로 따로 이기 때문에 다 가지고 다니면서 빠르게 전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매우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덕분에 가격은 현존 BG 중 가장 으뜸으로 비싸지만 말이다 .. ㅠㅠ)
AA 배터리중 SANYO 에서 나온 ENELOOP 은 특히나 현재의 Ni-MH 배터리들과 달리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서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흡사한 특성들이 있으므로서 가끔은 전용 배터리인 Li-9 보다 나은 성능을 보일 수 도있을 듯 해 보였다.
아직까진 실험이나 뭐 그런걸 해 보진 못했지만 ..
적어도 전용충전기 안챙겨 가서 사진을 못찍게 되는 일은 없을 수 있다는 점이 어딘가!!!
사실 그간 Pentax 의 DSLR 제품들이 타 제품들에 못미치는 기계적 성능으로 인해 자자했던 불만들은 이번 K-7 을 기점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겠지만 (심지어 니콘 중급기에서 들리던 바디로 못을 박아도 된다란 말처럼), 아직 AF 의 성능은 타 기종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는 편이라는 것이 대부분 사용자들의 이야기 일 것이다.
원체 이전 모델들의 AF 가 허접했던지라 K-7 을 써 보면 감격스럽기 까지 하지만 말이다.
이전 중급기들에 비해 가격이 두배나 되도록 나온 것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일 것이다.
그만큼 제품의 완성도는 높았으며, 그로 인해 사진을 찍을때의 기기로 부터의 불안감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신뢰할수 있는 카메라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나아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
이제 K-7 을 기점으로 신뢰도와 완성도에 대한 믿음이 굳어 진다면 , Pentax 에게 이제 남은 것은 35mm 1:1 센서를 쓴 플래그쉽 바디일 것이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