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처음 안 것은 소시적에 읽은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이었습니다.
물론 그당시에 지금처럼 영문소설을 읽을 리는 없었을 테고 -_-;
지금에서야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원문으로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지만 이 책은 읽어보지도 않았던 것에 바로 내 손에 들려 있었던 책...
마침 회사근처의 교보문고 에서 무려 30% 세일이라는 떡밥으로 원래 팔던 가격을 다 만원 이상으로 올려 놓고선 팔길래 기분에 구입한 것이기도 하다 ... 이전에 8천원대 이던 책들이 1.3만원대로 팔리다가 다시 30%해서 8천원대 면 .. 내 생각엔 낚인거다. 백화점에서 명품이란 것들을 세일이란 명목아래 가격 올려서 다시 세일가 팔면 원래 파는 가격 나오듯이 !!!
이런 포켓북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책이 소프트커버인 것들은 다 해당될 것인 ... 커버뒤틀림에 이은 책 자체의 뒤틀림은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는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렇다고 책을 안가지고 다니면 안그래도 못 읽는 책 ... 더 읽을 시간도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매번 책 커버에 스커치 테입이나 붙여 주는 거 말고는 내가 할게 없다는 점...
하지만.
이번엔 영수증이나 종이 쪼가리가 아닌 제대로 된 책갈피를 만들어 보고자 하여 찾은 것이 바로 이거~!
네이버 블로그의 pretty8383 님이 만든 책갈피 소스를 회사 컬러 프린터 이용해서 이쁘게 만들었습니다.
A4 용지 두장을 딱풀로 붙여서 탄탄히 만들었죠.
나름 이쁩니다...
게다가 컬러 레이져 프린터 .. 참 좋네요 -_-
흑백은 많이 싸 졌습니다만 .. 아직 컬러는 개인이 사용하기에 엄청난 가격인거 같아요...제길순.
이제 이 책갈피들 열심히 가지고 다니며 책에 걸맞게 사용해 주어야 겠어효~냐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