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사무치는 이 겨울.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하하하 .... ㅠㅠ)
제시카 알바가 떠오르는 그 브랜드 , ALBA.
제 생애에 있어서 제일 비싼 시계 였지요 .. 할인에 할인을 적용해서 사게 사긴 했습니다만...
위 사진을 보면 그냥 시계 같아 보이지만 .. 이 시계는 특이한 비공식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육중한 무게와 강철스테인레스몸뚱이 로 인한 공격기능이죠 ..
아마 이걸로 후려쳐서 맞으면 머리에 피가 콸콸 쏟아질 정도로 강력한 무기 대용으로 사용이가능해 보입니다.
2003년인가? 에 샀던 SWATCH IRONY 씨리즈와 함께 찍어 봤습니다.
2003년인가? 에 샀던 SWATCH IRONY 씨리즈와 함께 찍어 봤습니다.
SWATCH 도 저에겐 좋은 브랜드 입니다. 원체 고장이 안나고 배터리 다 떨어 지기 전까지 칼같이 시간이 맞으니 좋은 시계죠.
게다가 별로 쓸일 없지만 스탑워치도 있습니다 .. 운동할때 오늘은 몇분이나 뛰었을까 정도의 용도로 쓰면 참 좋습니다.
디지털 처럼 ms 까지 나오진 않지만 .. 제가 그 ms 까지 알아야할 이유는 거의 없으니까요 ^^;
착용샷 입니다.
이전엔 좀 여유가 남았겠지만 ... 다이어트 이후로 팔목이 불쌍하게 가늘어 져서 시계만 보이네요 -_-a
가장 두드러 지는 특징을 들자면 ... 무지막지 하게 큽니다.
정말 이렇게 큰 시계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재질이 완전 통 스테인레스 입니다.
중국산시계들 처럼 구리를 깍아서 니켈도금이나 해 놓은 그런것들과는 일단 다른 출신이라는 거죠.
용두를 뽑아서 시계를 맞춰 보면 , 글쎄요 .. 제가 가진 시계들 중 가장 부드럽게 돌아가더군요.
날짜도 그렇지만 시간 조절 모두 정말 용두가 이렇게 부드럽게 돌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아마 같은 제조사의 고급 브랜드인 SEIKO 는 말할것도 없겠죠. (하지만 손목시계에 몇십만원을 투자할 용기는 없기에~)
크로노그래피는 스와치와 같은 구조 였습니다.
시,분 침 위에 있는 가장 길고 얇은 초침은 크로노그래프의 초침 입니다.
그래서 크로노그래피를 작동하지 않으면 항상 12시 방향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왜 시계가 안가냐고 물어볼 만 하더군요. 스와치 역시 그랬으니까요 ^^;
요즘은 시계가 시간을 보는 용도 대신 멋을 부리는 도구로 사용되는듯 합니다만 ..
저는 핸드폰 보다는 제 손목에 있는 시계로 시간을 보는 주의라 정확한 시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시계정도는 나자신을 위한 훌륭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있습 ... 니다 .. (변명이 되어 가는 분위기 네요 .. 하핫-)
과거에 격은 중국산 허접시계의 아픔이 있었기에 (sorry geon~) 이제는 적절한 가격 이상의 시계가 좋은것이라는 결론이 서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일단 봐도 튼튼해 보이니 .. 죽기 전까지 배터리를 못구해서 못쓰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쓸 수 있어 보입니다.
멋지네요 A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