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메인시스템에 사용중인 CPU 는 Intel Pentium4 631 (3GHz, FSB800MHz, L2 2MB) 로서 올해 중반 쯔음 이전의 Pentium4 2.8GHz northwood 로 벗어 나면서 저렴하게 꾸민 것이다.
사실 ... Core2Duo 가 판을 치기 시작 하던 시기였기에 그닥 차이를 못 느낀다고 생각 하고 있었지만 ..
그건 나의 큰 오해 였다.
회사에서는 Core2Duo 2.8GHz 를 사용하는데, 정말 MPEG4 인코딩 시간이 절절 쩔 정도로 짧다.
그런데 집에 와서 인코딩 하면 ? 완전 느리다 ...
영화 한편 인코딩 하려면 .. 시간이 절로 간다 .. 아놔.
그래서 새로 바꾸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녀석!
L1 32KB , L2 1MB 의 작은 캐쉬 사이즈에 , FSB 800MHz 라는 낮은 FSB 를 가지고 있음에도 ...
일반적인 성능은 이미 나의 Pentium4 3GHz 를 가뿐히 즈려밟는다. ... 그냥 지근 지근 밟는다 .
간단히 동영상 인코딩 결과표를 비교해 보았더니 ..
7분 53초와 ... 13분24초 ...
이건 .. 아닌거다.
역시 클럭빨로만 속여 대던 인텔의 과거가 밉지만 ..
일단 저렇게 싼 CPU 에서도 괴물같은 인코딩 성능을 본다면 ..
게다가 나의 구린 메인보드에서도 잘 돌아가는 FSB800MHz 이라면 (내 메인보드는 FSB 가 1GHz가 최고다)
간단히 FSB 를 1GHz 로 만 잡아 줘도 오버가 된다는 말.
고로 ... 인코딩 성능 향상.
쾌적한 게이밍.
그리고 이 녀석은 Pentium 이라는 가명을 단 Conroe 라는 거다 ... 그게 중요하다.
당장 바꿔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