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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

한밤중에 운동과 함께한 (공포의 추위와 함께한) 야경 ...

밤 10시30분에 나가서 새벽 2시30분에 집에 들어 왔으니 꽤 밖에서 추위에 떨면서 촬영을 한거 같습니다.
조리개의 빛 갈라짐이 이쁘게 나오길 원했던 지라 .. (이전 시그마 17-70mm 는 빛 갈라짐이 좀 추잡하더군요 ㅠㅠ)
이번에 Sigma DG 28mm (구형) 을 들고 나가 찍어 왔습니다.

이번 촬영을 통해 Pentax 의 SMC 코팅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았습니다.
필터를 빼고 찍은 사진들 임에도 저기 나타나는 고스트들은 ... ㅠㅠ
전반적으로 더 가볍고 매우 선명한 Pentax SMC F28mm 나 들고 나갈껄 하고 후회하는 하루 였군요...
RAW 로 찍었는데도 보정하는것은 둘째 치고 원하는 결과물이 안나오는군요 .

Sigma 28mm 는 낯에나 인물용으로 써야 겠습니다.
혹시 FF 가 나오더라도 밤에 찍으면 좀 신경 쓰이겠습니다 (조리개가 1.7 이라도 ㅠㅠ)
대실망 입니다 .. sigma 28mm f1.7 .. ㅠㅠ
아무리 구형 렌즈라 해도 그렇지 .. 이런 결과물들 뿐이라니 .. ㄷㄷㄷ

사진을 올려 뭉쳐서 올려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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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 .. 그러고 보니 오늘 한 일년 넘게 신던 리복 운동화를 버렸습니다.
밑창이 다 밋밋해 진것은 아닌데 .. 리복신발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뒷꿈치 스펀지 쪽이 다 헐어서 당췌 신을 신고 운동을 할 수가 없더군요 .. (다 까져서 물집 잡히고 난리임 ..)
다시는 리복을 안살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나이키 새 운동화를 샀습니다 .. (가격이 10만원이 넘으니 .. -_-)
운동할때엔 이전에 신던 파란색 애어맥스를 신고 다니고 평상시에 새로 산 걸 신고 다녀야 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