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제가 그간 궁금해 했던 특이한 목소리와 창법의 그분이었더군요.
일본인들의 영어문장 쓰는게 참 우리나라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I shelter you 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2기가 다 끝나면 보려고 했지만 ..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종영이 안된 애니메이션을 열광해서 봐 버린 것이 바로 건담 더블오 2기 입니다.
이나이에 무슨 애니메이션 이겠냐 하실지도 모르곘지만 ....
초기 건담 (우주세기의 아무로 레이 부터 시작해서 카미유 까지 보면서 건담으로 꿈을 키운 세대라 ... ) 부터 건담은 저의 그림과 로봇공학 등의 공부를 하게 만든 원천 입니다.
인간형 로봇이 사실 로봇공학적으로 절대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은 구조 이지만 꾸준히 사람은 로봇을 인간형으로 만드려 노력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하는군요.
아무튼 이분의 특이한 창법과 코러스는 예전에 정령의 수호자 라는 애니메이션 부터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사 또한 일반 앨범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애니메이션을 위해 독특하게 만드는 주의라 더욱더 그 정성에 감명을 받는 편 입니다.
이번에 듣게 된 음악은 PROTOTYPE 으로서 , 건담 더블오의 주인공들중 한명인 세츠나F세이에이 를 말하는 듯 합니다.
건담오 후속기 부터 타고 있던 세츠나는 현재 건담 더블오 를 타고 있으며 어릴때 보았던 초기 건담오 의 파일럿(마이스터)가 자신의 주적인 것을 알게 되어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지요.
아무튼 근래에 본 애니메이션 중 전편에 걸쳐 작화가 망가지지 않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난 애님에션중에 손에 꼽히는 완성도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주세기 건담 씨리즈 이후 변변치 않은 세계관과 어설픈 시나리오 등으로 관심을 끊어 가는 건담이었습니다만 .. (그중 건담 윙이나 뭔 격투기로 건담이 나오는 황당한 씨리즈는 정말 .. 극악 이었죠 -_-; ... 건담의 명예를 더럽히는 ~~ ) 더블오 이전 부터 다시 과거 건담의 명예를 되찾아 가는 듯 했습니다.
다만 건담 씨드 는 작화가 전편에 걸쳐 망가지는 부분이 다소 있었기에 더블오 에 비해 품질이 떨어 진다고 평해야 겠군요.
아무튼 ...
石川智晶 이분은 제가 아는 일본 가수들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목으로 부르는 일본 대부분의 가수들 말고 뭔가 개성이 있고 독특한 분위기의 창법으로 기억되는군요.
아래는 가사 입니다.
번역은 제 허접 일본어 실력으로 한거라 ... 제대로 한게 맞는진 모르곘습니다 -ㅁ-;
Prototype
作詞/作曲: 石川智晶
編曲: 西田マサラ
歌: 石川智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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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眞さがシンプルな力に變わる時
世界に影をつくりだす
ガラスケ-スに橫たわる
光の存在に觸れたくても
振り上げた手 降ろせなくて
落ちるようにしゃがみこんだ
Prototype boy 明日の理想だけで
語り繼ぐような美談にもならないけど
この體を失いそうなギリギリの場所が
哀しいくらい似合ってる
噓みたいな靜けさはわずかな綻びが彈ける前觸れるようだ
過剩なまでの眼差しが
膝の震えさえ逃がそうとしない
この兩手を挑發する
ありふれた僞善さえも
Prototype boy 心奪われてく
曖昧なジャブを繰り返す齒痒さで
この領域に浮かび上がる殘骸が
生きた分身に見え始めた
それでも I shelter you
焦燥と放心の反動
絶えず私心が搖らいでる
今更の感傷ならかぶり振るけれど
使い捨てられる試作品
生きるのは自分だろうか?
今は考えないㆍㆍ考えないㆍㆍ
Prototype boy 明日の理想だけで
語り繼ぐような美談にもならないけど
この體を失いそうなギリギリの場所が
哀しいくらい似合ってる
Prototype boy 心奪われてく
曖昧なジャブを繰り返す齒痒さで
この領域に浮かび上がる殘骸が
生きた分身に見え始めた
それでも I shelt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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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함이 단순한 힘으로 바뀔 때
세상에 그림자를 만들어내
유리상자에 가로로 누워
빛의 존재에 닿고 싶어도
치켜든 손을 내리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듯이 주저 앉았어
프로토타입 보이, 내일의 이상만으로는
구전되는 미담조차 되지 못하겠지만
이 몸을 잃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장소가
슬플 정도로 잘 어울려
거짓말같은 고요함은 조금의 실밥이 터지기 전에 느낄듯해
넘칠 것 같은 시선이
무릎의 떨림조차 놓치려 하지 않아
이 양손을 도발하는
흔해 빠진 위선조차도
플로토탑입 보이, 마음을 빼앗겨 가네
애매한 주먹질을 반복하는 안타까움으로
이 영역에 떠오르는 잔해가
살아있는 분신으로 보이기 시작했어
그래도 난 너를 숨길거야
초조함과 방심의 반동에
견딜 수 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이제와서의 감상이라면 고개를 젓겠지만
다 쓰고 버려지는 처음제품
살아있는 것은 자신인걸까?
지금은 생각하지 않아.. 생각하고 싶지 않아..
프로토타입 보이, 내일의 이상만으로는
구전되는 미담조차 되지 못하겠지만
이 몸을 잃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장소가
슬플 정도로 잘 어울려
프로토타입 보이, 마음을 빼앗겨 가네
애매한 주먹질을 반복하는 안타까움으로
이 영역에 떠오르는 잔해가
살아있는 분신으로 보이기 시작했어
그래도 난 너를 숨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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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영어문장 쓰는게 참 우리나라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이라 I shelter you 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shelter 란 단어가 명사와 동사 모두 쓰일 수 있는데 ... 어차피 보호하다 , 숨기다 등으로 쓰이는 단어라곤 하지만 ..
일단 사전적인 의미로 동사는 숨기다 라는 의미가 있길래 숨기다로 했습니다.
하지만 보호하다 란 의미도 동일하게 있으므로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다 보통은 보호하다 라고 하면 protect 를 쓰니 다른 의미인 숨기다로 하였습니다...
어렵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