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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및 분석

Eroom Geforce9600GT 비레퍼런스 보드 사용기.

어제 오후 4시반 즈음.
택배기사님이 비디오카드를 전해 주고 가셨습니다.
이리 저리 깍아서 11만원에 구입한 제품 입니다.
일단 기존에 쓰던 Geforce8600GT 비레퍼런스 보드에 비해 월등히 크고 무겁습니다.
쿨러는 ASUS 제품 같아 보이는 반면 메모리에 방열판이 붙어 있지 않습니다 -_-;
기존에 맛간 ATi Radeon9600PRO 에 쓰던 방열판을 손수 3M Thermal tape 을 제단하여 붙여 주었습니다 :)
메모리가 1.0ns 이므로 DDR 로 따질시 2GHz 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불행히 이 제품은 레퍼런스 BIOS 사용으로 1.8GHz 로 구동합니다)
카드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휘는 증세를 막기 위해 이전 Geforce6800GT 에서 봤던 지지대 가 있습니다.
이전건 스테인리스강 이었던 반면 이 제품은 그냥 알루미늄을 깍아서 만든 지지대를 사용합니다 ... 돈이 더 들텐데 말이죠.

전원부는 표준레퍼런스 제품이 아니지만 3phase 구성 입니다.
PCI-express 2.0 에서는 추가적인 전원을 연결 안해도 된다지만 .. 제가 쓰는 P35 보드는 그냥 16x 라서 달아 줘야 합니다 -_-;

레퍼런스 모델이라면 PWM FAN control 을 위해서 4Pin FAN connector 를 사용했을 텐데 ..
이 제품은 기냥 12V 받아서 돕니다 .... 뭐 조용하니까 상관은 없지만 ... 싸게 싸게 가는군요.

예전 GeForce5000 씨리즈 만 해도 GPU 쿨러는 2개의 지지대로만 달려 나왔습니다만 ..
이놈이 이제 CPU 보다 열이 많이 나는 것들이 많아 지다 보니 .. CPU 처럼 4개의 지지대로 쿨러를 장착합니다.
무거워 지니까요 -ㅁ-

나름 보급형 VGA 인데 ..
이젠 D-SUB 는 구경하기 힘듭니다.
Dual-DVI 지원으로 ... 아무데나 꼽으니 알아서 인식하더군요 .. 친절도 하여라 ^^
좀 고급 모델들은 HDMi 포트를 사용한다지만 ... 저는 그런거 쓸일이 없습니다 ㅠ_ㅠ;

전에 돌려본 Call Of Juarez 를 조금 다른 사양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이번엔 제 모니터 전체 화면 크기인 1680x1050 으로 돌렸습니다.
이 아저씨 나올 즈음 되니까 두둑-두둑 끊기더군요.

온몸에 기름 바르신 이 쉐이더 떡칠 여인네 나올때에도 차이가 났습니다..
끊기지만 .. 8600GT 의 그런 끈김이 아닙니다.

성능이 거의 2배 이상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전이 1280x1024 이었고 이번이 1680x1050 이니 좀 더 높은 해상도 이지요.
평균 프레임이 11 에서 20 으로 증가면 꽤 체감으로도 크게 느껴 지는 부분이겠죠 ?

15W 나 더 드시지만 성능은 2배이상 내 주는 비디오 카드이니 당분간 잘 써 봐야 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