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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de ZestLife - MintWhite(L) 리뷰.


협찬 : 필름나라 , iCode


녕하세요.
이번엔 필름국을 통해 iCode 의 새 카메라 가방인 ZestLife : mint white (L) 을 받았습니다.
i.code 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는 브랜드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카메라 가방 전문 브랜드인듯 합니다.
가격은 제가 받은 L 사이즈 기준으로 6만원 선으로 여타 비슷한 크기의 가방을 만드는 브랜드의 가방과 동일한 가격선 입니다.

먼저 생김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박스에 들어서 온 가방은 모 유명브랜드 마크처럼 보이는 듯한(사실은 icode 로고) 비닐 안에 들어 있습니다.
친절히 모델명도 적혀 있었습니다만 ...

제가 검은색류의 옷만 입는데 ... 민트+화이트 모델이 왔습니다 (네 .. 랜덤으로 오는 겁니다 .. OTL)
받은 날 부터 이거 어떻게 리뷰를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들더군요 ..
뽑기운이 이렇게 없는건가 하는 의문도 들구요 ^^;

가방 자체는 매우 깔끔합니다.
방수 재질의 원단을 기본으로 가격에 답게 깔끔한 뒷마무리가 매우 인상적인 가방 입니다.

어꺠끈 한쪽엔 깔끔하게 icode 로고가 붙어 있으며,


가방의 전체적인 원단은 이렇게 방수처리 된 원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써 본 카메라 가방들이 모두 이런 원단을 외부에 사용함으로서 방수효과를 보는 듯 합니다.


전면에 로고는 깔끔하게 붙어 있습니다.
후크 에 연결된 원단도 깔끔하게 같은 원단 재질로 되어 있으며 , 후크 자체는 투명재질 입니다.


상품 태그도 꽤 정성스럽고 고급스럽니다.
필드테스트 로 받은 제품임에도 실제 판매 제품과 동일하게 왔습니다 ^^


가방의 특징은 덮개 부분 안에 다시 한번 잠금장치를 통해 덮개 부분이 존재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방수덮게가 필요 없도록 만들어 져 있습니다.
또한 안쪽의 덮개는 집퍼를 열어 둔 상태로 겉면 덮개에 부착이 되어 열어 둔 상태로 간편히 사용이 가능한 큰 장점 이 있습니다.
또한 전면엔 2군데의 수납 공간이 존재 함으로서 얇은 물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서는 배터리를 수납하거나 , 유선/무선 릴리즈 등을 수납하면 적절해 보였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덮개 끼리 서로 결속이 될수 있도록 일명 찍찍이가 붙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 하더라도 꽤 강력한 편리함과 방수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닌가 합니다.


가방 내부는 기본적으로 4개의 파티션으로 위 사진과 같이 구성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파티션으로는 카메라를 도저히 넣을수는 없겠군요 ^^


가방 전면에서 봤을 경우 오른쪽에 위치한 옆면 수납공간 입니다.
실제로는 매우 넓지만 접혀진 상태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꽤 큰 물체를 담을수 있습니다.
저는 Fujifilm 의 PiVi (MP-500) 까지 넣어 보았는데 .. 들어가더군요 !
정말 가방 하나에 너무나 많은 것이 들어 갑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보통 담배크기 정도의 물체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반대편의 수납 공간입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수납공간 과는 달리 덮개가 존재 하므로 신속히 꺼내지 않아도 될 만한 물건을 넣어 둘수 있습니다. 필름이나 청소도구 정도를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어깨끈은 착탈이 간편하도록 되어 있으며 , 어꺠가 닿이는 부분은 꽤 마찰력이 좋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옷이 꽤 미끄러운 재질로 된 상태에서도 높은 마찰력으로 어꺠에 맬수 있는 수준 입니다.


전에 쓰던 크램플러사의 밀리언달러 가방과의 크기 비교를 잠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리언달러 가방도 적절히 들고 다니기엔 편리한 가방 입니다.
하지만 제가 쓰는 Pentax K10D 를 세로그립을 장착한 상태로 넣기엔 좀 좁은 크기 인데요 ..


전반적으로 그냥 보면 두 가방 모두 크기가 비슷해 보입니다.


옆에서 봐도 ZestLife 가 조금 더 높은 정도 이지요.
하지만 수납장소의 다양성을 비교하자면 당연 icode ZestLife 가 우위 입니다. 엄청난 차이죠.


가방의 수납 정도를 알아 보기 위해 제가 가진 카메라 중 가장 덩치가 큰 Pentax K10D 에 Sigma 28mm f1.8 을 후드를 정상적으로 장착한 상태로 넣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션을 모두 제거하고 넣어 보니 왼편에 이렇게 남습니다.
크램플러의 밀달 은 세로그립을 장착하고 저렇게 한쪽편으로 몰아서 넣을수가 없습니다. (좁습니다)
하지만 Icode ZestLife 는 넉넉한 크기를 보여 주는군요.


그래서 파티션을 위와 같이 구성 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28mm 말고 Sigma 17-70mm 도 동일한 크기로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무게는 더 무거워 졌지만요)


여기에 70-200mm 나 70-300mm 의 헝그리 망원렌즈를 더 수납 할 수 있었습니다.
캐논의 L 렌즈 사용자들에겐 불가능한 수납 공간 이엤습니다만 .. 저처럼 헝그리한 망원렌즈를 쓰는 사람에겐 표준화각만으로 촬영장비를 들고 다니게엔 더할나위 없이 적절한 크기 인듯 합니다.
17-70mm 와 70-300mm 렌즈를 넣고 다닌다면 여행 하면서 찍을 수 있는 건 모두 찍을 수 있다는 것이죠.

다음은 실제 가방을 매고 촬영한 모습 입니다.
모델은 당연 제 자신 입니다.
키 181cm 에 몸무게 0.1t 을 육박하는 덩치 이므로 꽤 사람답지 못한 모습임을 감안하고 봐 주신다면 ..

적절한 작은 가방 크기로 비춰 지는군요 -_-;
그래서 작은 가방은 왠만히 안들고 다니는 것이 나은 정도 이긴 합니다 ^^
하지만 검은색류의 옷을 자주 입는 저에겐 이 가방의 이쁜 색이 무척이나 어울리지 못하네요 ... 어두운 색으로 왔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되네요.

덤으로 ...
가방을 구입 하면 안에 커다란 습기제거제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버리지 마시고 가방에 넣고 다니시면서 혹시 모를 습기로 부터의 공격을 대비 해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치며 ...

깔끔하고 너무 남들 다 매고 다니는 카메라 가방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icode 의 ZestLife를 써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