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탄천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오늘은 상당히 허리가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집 근처의 좋은 사진소재 들이 많이 있는 탄천을 거닐었습니다.
삼각대 매고 필름카메라에, K10D 까지 매고 다니니 가족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나 운동 하시는 분들이 그리 고은 눈빛으로 보시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꽃길

아직은 개인의 자유로 사진을 찍으며 돌아 다니는 것이 제가 사는 동네 에서는 곱게 봐 지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아름 답다고 생각 되는 광경들을 담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

그림자 숲

사진은 빛을 담는 도구 입니다.
사람이든 생물이든 지구위에 사는 것들이라면 빛이 없이는 살 수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빛을 담을 수 있을 까 고민 합니다.

이름 모를 야생화

항상 답을 찾아 보길 원하지만 ... 지금까지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답을 찾게 되겠지요.

돌길

계속 찾다 보면 길에도 끝이 있듯이 , 언젠가는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해답 이라는 것이 명확히 정해 놓은 것이 아니겠지만 ,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저만의 답을 찾기 위해.


카메라에 의존만 해서는 답을 찾을 수 없겠지요.
제가 찾는 그 무엇인가의 해답을 스스로 찾을 그날을 위해 저는 하루 하루 열심히 살며 카메라 셔터 버튼을 누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