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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PENTAX

최대개방에서도 무지 선명하다 , 크기도 제일 작다. Pentax SMC DA 40mm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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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 됀 Pentax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거치게 되는 Pentax Limited 렌즈의 전설중 .. 가장 쉽게 접해 볼수 있는 렌즈가 이 Pentax SMC DA 40mm f2.8 이 아닌가 한다.
이 렌즈는 DA 렌즈로 나온 제품이지만, 럭키하게도 일반 1:1 인 필름바디에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조리개 조절링이 없으므로 바디에서 조리개를 조절 할수 있는 A접점이 적어도 달려 있는 바디에서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일반 크롭바디에서는 환산 60mm 라는 어정정한 초점거리로서 기본 화각들에만 익숙한 사람들에게 이질적인 화각을 제공하지만, 필름바디에서는 35mm 와 50mm 사이의 40mm 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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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렌즈의 외관상 가장 큰 장점은 ..
정말 얇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에서 밑의 마운트(Pentax40 밑 부분) 가 바디 안쪽으로 들어가고 남는것은 ...
Pentax40 과 녹색줄 부분위로 .. 저  부분이 모두이다.
K10D 의 경우 팝업플래쉬 부분의 튀어 나온 부분과 높이가 같다.

무겁고 큰 렌즈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비추이지만 ..
필자와 같이 단렌즈와 작은 렌즈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Pentax 가 내려준 혜택이 아닐수 없다는 거다.

1:1 용인 Pentax SMC FA 43mm f1.8 은 .. 초점가능 거리가 10m 까지라 놀라운 심도를 보여 주지만, 40mm 는 역시 조리개 가 어둡고 초점 가능 거리가 3m 로 짧으므로 아쉬운 부분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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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 모양의 마운트부 플라스틱 캡엔 ASAHI 라고 적힌 .. 일본의 맥주가 떠오르는 옛 상표 였지만 ..
다시금 리밋렌즈에 달려 나오는 이 캡은 PENTAX 라고 적혀 있다. 근래에 나왔던 저가의 FA 렌즈나 DA 렌즈들은 뒷면의 마운트 캡이 모두 연질의 플라스틱도 아니고 고무도 아닌 뭔가 이상한 재질 이었다는 걸 생각 하면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렌즈 보호 파우치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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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Pentax 의 자존심이라 생각 되는 Limited 렌즈 이기에 , 마운트 부분 까지 깔끔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는데다 , 초점링이 바디에서 돌아 가는 부분에 힘이 실린다고 해도 ,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렌즈의 구동부를 만져 초점을 이동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DA 렌즈가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것 같다)

DA 렌즈임에도 , 필름바디에서 전혀 비네팅 없는 화면을 얻을수 있으며..
최대 개방 조리개 에서도 뭉개지지 않는 선명함 .
정말 작은 크기.
최경량.
알루미늄함금으로 만들어진 몸체.

이것이 Limited 렌즈를 만드는 대표적인 이미지 이며...
내가 DA40 을 *istDS 에서 떼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ps.
물론 K10D 에도 아담하게 장착되는건 기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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