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에선 이거 뿐인가 ..
노트북에서 한달 간 써 본 결과 VISTA 32bit 는 쓸만 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64bit 는 제가 메모리 8GB 를 쓰게 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 32bit 와 64bit 를 나눠서 실행 해야하는 문제 점이 많고 안정성이 아직 확실히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32bit UltimateK 로 옮겼습니다.
아뿔사 ...
그런데 이놈의 VISTA 가 제가 쓰던 Sound Blaster Live! 5.1de 를 지원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Windows update 르 통해서 제공 받은 드라이버로는 도저히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리 저리 찾아서 드라이버도 깔아 보고 해 보았습니다만 ..
결론은 VISTA 는 Sound Blaster Live! 5.1de 를 버렸다 였습니다.
정확히는 제조사인 Creative 가 버린 것이지요.
제조된 제품의 Life cycle 이 다 되었기 떄문에 더이상 지원 못하겠다 라는게 Creative 사의 입장이라고 홈페이지에 떡하니 나와 있더군요.
EMU101K 의 수명은 다되었다기 보기엔 너무나 좋은 성능들이 많은데 말이죠.
어차피 듣지도 못할거 ... 집구석을 열심히 찾아 보니 사운드 카드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주 옛날 8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샀던 Sound Blaster 128 PCI !
무려 4.1 채널을 지원 하는 사운드 카드 이었습니다만 , VISTA 의 기본 드라이버로는 겨우 2.1 채널 지원이 다이더군요.
마치 Yamaha 에서 나왔던 YMF755 을 보는듯 합니다. (정확한 모델인지는 기억이 가물 가물 해 져 버렸네요)
엄청나게 깔끔한 고음처리로 유명 했던 사운드 카드인데 야마하 에서 버림 받아 버렸었죠.
게다가 Trident 에서 나왔던 사운드 칩셋도 ...
솔찍히 지원을 못받는 사운드 카드들이야 제조사가 아예 사운드칩셋 쪽으로 손을 뗸 경우니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Creative 는 왜 저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드라이버 일부 고급 기능을 돈주고 사라고 까지 하니 !?
사운드 카드만 팔아서는 돈이 안된다는 건지 ..
아님 돈독이 오른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이제는 다시는 Creative 쩨품을 쓸 이유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하드웨어는 뻔질나게 잘 만들어 두고서는 드라이버를 버림으로서 소비자가 다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상술은 마이크로소프트 와 견줄 만 하군요.
내장 ALC655 CODEC 의 텅 빈 소리 보다는 Sound Blaster 128 PCI 가 너무 뛰어 나기 떄문에 (굳이 비교를 하자면) 당분간 써야 겠습니다만 .. 이대로 계속 제 SB Live! 5.1de 가 버림 받은 상태로 간다면 ...
이젠 다시는 Creative 제품의 사운드 카드는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스피커가 Creative (soundworx) 의 T10 스트레오 스피커라 역시나 Creative 에 잘 맞는 문제점 떄문에 계속 아주 오래된 사운드 카드나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
정말 이 사운드 카드 떄문에 밤을 샌 노가다를 생각하면 분노가 느껴 지는군요.
Creative , 잊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