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쓴 삼성전자 불매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쓴 글을 공지로 올려 두었었습니다만, 몇일 전 25일 - "ㄴㅅ"에서 해당 글을 권리침해라는 식으로 삭제요청을 받았었습니다. 처음엔 '삼성 글에 무슨 권리침해? 내가 왜?' 라고 확인 해 보니, 삼성과 더불어 개인이 불매 하겠다는 글에 '권리침해' 를 주장하고 있는 거군요?
단어 키워드 검색 해서 아무거나 권리침해 막 남발하나 보죠?
국정농단으로 실형을 받고 있는 김기춘을 법률고문으로 앉혀 놓은것은 이미 명백한 사실이고, 이 때 부터 개인으로서 이미 불매에 한 대상이라 소개 한 것을 무슨 권리로 '권리침해'를 주장 하는 것인가 싶습니다만, 권리침해가 뭔지에 대해 알아 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 찾아 보니 이런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 "ㄴㅅ"을 옹호 하는 글에 권리침해를 건 "ㄴㅅ"
- 생쥐가 나와서 비판한 블로그의 글에 권리침해를 건 "ㄴㅅ"
- 삼양라면의 진실에 대해 글 쓰면 권리침해?
- "ㄴㅅ"과 "ㄹㄷ: 관련 글을 권리침해로 막은 글
- 등등 ...
이러고 다니는 모습이 "ㄴㅅ"이라면, 다시한번 생각을 바꿔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눈을 가리려고 애 쓴다고 한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일 뿐, 심지어 매국일보로 불리는 어느 신문사 조차도 "ㄴㅅ" 과 함께하는 회사가 일본 전범기업이라는 걸 밝혀 주는 기사가 그냥 찾아 지는데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일일히 개인 블로거들 글 권리침해 걸어 가며 30일반 막히는 블라인드 처리 하는 것일까요?
해당 기사도 블라인드 요청해 보면 어떨지 궁금 합니다. 개인의사 표명 하는걸 막고자 할 땐, 좀 근사한 방법들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혼자 불매운도 하는데 덤으로 나온 이름에 권리침해를 남발 하면서 더 안좋은 모습이 보이도록 하는게 과연 제대로 된 기업의 이미지형성을 위한 노력이라 봐야 할까요?
전범기업하고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사회적으로 증명을 하시고, 이를 통해 떳떳하게 보이도록 나서지는 못할 망정, 개인들이 블로그에 사실에 기반한 글을 써 놓은걸 '권리침해'남발이나 하면서 돈이나 쓰지 말란 말 입니다. 떳떳하게 아니면 아니라고 증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소심한 회사였나요? 삼성 보세요, 개인이 불매을 하던 말던 떳떳하잖아요. 어떤면에서든. 대인배같은 기업이라도 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