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Windows 10 에서 많이 생기는 DPC Latency 문제는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문제는 Laptop (노트북) 에서 가장 많이 생기고 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소리가 계속 끊어지는 문제로 불만을 토로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이 문제는 내장된 WiFi 가 문제입니다.
데스크탑 같았으면 저렴한 가격에 교체라도 했을텐데, 대부분의 노트북 제품들은 이런 무선 장치를 교체하면 부팅중 BIOS 에서 경고를 내 뱉으며 켜지지도 않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가?
그냥 내장 WiFi 를 끄고 USB WiFi 를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래처럼 ...
ndis.sys 가 더이상 미친듯히 소리를 끊어 먹는 문제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대신 USBPORT.SYS 나 ACPI.SYS 가 그 자리를 대신 하게 되기는 하는데, 막상 ndis.sys 가 100ms 에 육박하는 병목 현상을 만들던 것에 비해 매우 양반인 10ms 이하를 보여 주니 큰 차이라 하겠습니다.
유독 이런 문제는 2세대 i3/5/7 을 쓴 기기들에서 많이 발생 하는데, 아마 이 시기가 지금 보면 인텔의 가장 어두은 과거가 아닌가 하네요. 덤으로 이를 이렇게 만든 Microsoft 는 공범이구요.
혹시 Windows 10 에서 ndis.sys 로 계속 소리가 끊어지는 걸 격고 계신 분들은 TCP Optimizer 로 먼저 winsock 을 조절 해 보시고, 해결이 안될 경우 과감히 내장 WLAN 을 BIOS 단에서 꺼 버리신 다음, 다이소에서 5천원이면 살 수 있는 USB WLAN 을 쓰시는 걸 추천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Microsoft 에다 욕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