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청년이, 이전의 많은 백혈병으로 숨져간 목숨들에 이어 다시 또 한 삶이 79번째로 무너졌습니다. 올해 32인 어느 청년은 나라를 대표 한다는 어느 부역자 집안 회사에서 열심히 자신의 젊을을 백혈병이란 마지막과 함께 맞바꾸고 말았습니다.
뭐 이런 쓰레기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회사에서 일 하다 보면 사람이 죽을수도 있지 뭐가 문제지?
- 나라를 대표 하는 회사에서 죽는데 영광으로 알아야지!
- 이건 다 북한/나라를 전복시키는 집단/(기타등등 온갖 핑계, 아무거나 붙일 수 있음)의 소행이다 !
- 어쩔수 없다, 회사가 사업을 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지.
정말 이딴 생각을 했다면 그 얼마나 천박한 생각 일까요?
어떻게든 몸 속에 들어 오면 사람의 몸이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곳에서 일 하다,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백혈병으로 숨져 가는데 이게 어쩌다? 원래 그 사람의 지병이다? 회사를 굴리다 보면 사람 좀 죽을 수 있지? 어느 독재자가 국민들을 팔아 먹어 가며 나라를 키워 보겠다 애 쓰던 시절엔 사실 이런 일들이 너무 비일비재 했을 겁니다. 그 시절에 집에 TV 만 있어도 대단한 시절이기도 했으니까 그럴수도 있다 친다 해도, 지금 21세기에 국민이 국가의 주인인 이 시대에, 우리는 기업들이 정부위에 있고, 정치하는 존재들이 이 기업들에 굽신굽신 거리며 마치 자신들이 기업 임원진들인양 '국민보단 기업' 이란 병맛스런 자세들을 여러 매체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어느 집권만 하면 인권이고 뭐고 빨갱이 드립이나 쳐 대며, 국격을 이상한 쪽으로 향상 시키는 진골매국을 지향하는 자들이 만날 해 대는 슬로건 이다지요. 그런데 세상을 살다 보니 저 슬로건 뒤에 가려 보이지 않던 글자가 보이는걸 알았습니다. 아마 이런 글자 같아 보였습니다.
개, 돼지 들은 우리 기업님에 부역이나 하던지.
이런 연유에서 그런지, 세상엔 아직도 순실전자 제품이 최고다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님들도 이 순실전자 제품들 참 좋아들 하시지 않던가요. 심지어 어느 종편엔 스스로 우파라 칭하는 어느 변호사가 국산 쓰란 소리까지 했었죠. 근데 웃긴게 LG 는 국산인데 안 삽니다. 순실이 싫어 그래도 국내 제품은 LG 쓰는 사람들은 또 바보 랍니다. 참 이상한 코미디가 아닌가 합니다만 .. 아무튼.
저의 경우는 이런 꼴이 보기 싫어 모든 순실전자를 다 피할수가 없으니 (심지어 아이폰 안에도 들어 가 있으니) 적어도 순실전자 로고 박힌 그 대단한 제품들은 스스로 구매 하지 않습니다. '부역질이나 하는 기업에 사람들 목숨쯤이야 별거 아닌 나라' 에 살고 있으니 설령 기업 욕이라도 하면 '빨갱이냐?' 란 소리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세상에 어찌 대 놓고 사지 말자, 나쁜 기업이다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하지만 개인 스스로는 적어도 나 하나만은, 내 주변이라도 이런 "ㅈ"같은 상황을 인지 하고 구매라도 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최고요? 저는 차라리 독립유공자 후원도 하고, 좋은일 하고 티도 안내는 어느 멍청한 LG 같은 회사를 최고라 치겠습니다. 물론 제가 국내/해외판 각각 2대나 들고 있는데, 2017년이 지나서도 보안패치 릴리즈 안하는 기업이라 많이 짜증도 납니다만, 이는 국내 안드로이드 기기 쓰는 사용자로서, 적어도 순실전자 로고 붙은건 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입장에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 고충 이겠죠.
사실 안드로이드 쪽은 그냥 중국산이 더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이긴 합니다만 ... 뭐 전자회사가 스마트폰만 만드는 것은 아니니까요. 적어도 붙박이로 집에 붙어 있어서 떼서 버리지 못하는 거 아니면 다 순실전자 아닌걸로 사는 소소한 실행을 실천하고 살고 있을 뿐 입니다.
최소한 사람 목숨은 귀하게 여기는 회사의 제품을 쓰고 싶을 뿐 인데, 부역질은 하되 '개 돼지들 죽음 따위는 우리 알 바 아님' 이라는 회사걸 굳이 써야 하나 싶습니다. 것두 각 개인의 판단에 따를 뿐 이지만 적어도 회사를 위해 숨진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회사의 제품을 사람들이 많이 피해 줬으면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개 돼지들이 무섭다는걸 티끌도 느끼지 않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