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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밤, 베네수엘라의 꿈은 끝나다.


 잠시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던 (이젠) 지나버린 24일, 25일 간에 베네수엘라 엄천난 인플레이션 환율로 인해 윈도우10 프로를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0 원 경에 구입 할 수 있는 속보가 돌아 저 역시 이에 참여 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10 홈을 아버지를 드리기 위해 구입을 해 두고, 리브레 오피스 대신 마소 오피스 2016을 맥에서 써 보려고 구입을 했었는데, 금일 새벽에 위와 같은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아마 그날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모두 취소가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이 소식이 우리나라에서만 일어 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것이고 (위의 저 이미지도 미국에 있는 포럼에서 가져 온 것 임), 마소는 자신들의 이 엄청난 손해? (일단 팔린 것이나 1/50 까지 싸게 판 것이니?) 를 감당하기 싫었을 듯 합니다. 그러니 당연 여러 약관을 들이 대며 취소를 하는 것이 당연 해 보입니다.

 아쉽지만 해외직구 해서 물건 싸게 파는 것도 이젠 싸게 사면 환불 해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소프트웨어야 라이센스 구매를 해외에서 싸게 해도 그것이 안되는 것이라면 방법이 없겠습니다만, 이러다 이젠 해외구매분도 그 나라에서 취소하는 각이 나오는건 아닐지 모를일 같습니다.

 한 겨울밤의 꿈, 아쉽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바로 아버지에게 키 안드린게 다행 이었을 것 같습니다만, 이런 상황이 의심스러워 조심한 것 때문에 어처구나 없이 화낸다는 오해나 사고. 저에겐 오히려 손해였나 싶습니다. 대체 카톡으로 어찌 써야 화가 안난거란 걸로 인지가 되련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기쁜 마음으로 웃으며 쓴것이 화가나서 쓰는거란건가? 이해가 안갑니다만, 아무튼.

 Miro$soft 가 이리 쉽게 자신들의 제품 권리를 줄리가 만무 한건 다시 확인 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요.

 개인적 바람으론, Home 버젼에 한해서는 가끔 6만원에 싸게 파는 한시적 세일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도 가끔 그러는데 OS 는 하지 말라는 법이라도 없는데, 그런 관용 한번쯤 펼쳐도 되지 않을까요 M$ ?